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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뛰고 투지 넘치고..이상민·한석희·박상혁, 수원 세대교체 이끄는 젊은 피

박준범 입력 2020.08.06. 10:31

수원 삼성의 20대 젊은 피 3총사가 팀을 이끌고 있다.

3총사 중 가장 막내인 1998년생 박상혁은 올시즌 기량이 만개했다.

지난시즌에는 2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올시즌에는 벌써 13경기에 나섰는데 12경기가 선발 출전이었다.

2017시즌 수원에서 데뷔한 이상민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2018시즌에는 수원FC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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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이상민(왼쪽부터), 한석희, 박상혁.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수원 삼성의 20대 젊은 피 3총사가 팀을 이끌고 있다.

수원의 올시즌은 험난하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과 개막 2연전에서 패하며 시즌을 시작한 수원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이임생 감독은 팀을 떠났지만 달라진 건 많지 않다. 주승진 감독대행 체제에서의 수원은 13라운드 광주전에서만 승리했을 뿐, 나머지 3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그럼에도 긍정적인 부분을 찾자면, 젊은 피들의 약진이다. 이상민(25) 한석희(24) 박상혁(22)이 팀에 안착을 넘어서 주축으로 거듭나는 모양새다. 염기훈 김민우에게 다소 치우쳤던 비중을 나눠가지고 있다.

3총사 중 가장 막내인 1998년생 박상혁은 올시즌 기량이 만개했다. 그는 165㎝의 단신이지만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에 한 자리를 꿰찼다. 지난시즌에는 2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올시즌에는 벌써 13경기에 나섰는데 12경기가 선발 출전이었다. 고승범과 함께 붙박이 주전으로 거듭나며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13라운드 광주전에서는 감각적인 왼발 터닝 슛으로 프로 데뷔 첫 골로 팀의 승리를 견인하기도 했다.

한석희와 이상민은 주승진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출전 기회를 잡고 있다. 한석희는 데뷔시즌이던 지난해 11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으며 화려하게 비상했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개막전 출전 이후 부상이 겹치며 출전 기회를 잃었다. 한석희는 점차 몸 상태를 끌어올렸고, 주 감독대행의 믿음에 보답했다. 최근 FA컵 8강을 포함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적극적인 공격 전개로 박수를 받았다.

이상민도 마찬가지. 2017시즌 수원에서 데뷔한 이상민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2018시즌에는 수원FC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수원으로 다시 돌아온 뒤에도 이상민은 눈에 띄지 않았다. 지난시즌에는 처음 출전한 최종라운드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그렇게 절치부심한 이상민은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3라운드 광주전을 시작으로 3경기 모두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로 나섰는데, 포백라인 앞에서 묵묵히 제 몫을 해내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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