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 등 한국인 6명, 스코티시여자오픈 출전

2020. 8. 12. 0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인경(31), 이미향(28) 등 한국 선수 6명이 13일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노스버윅의 르네상스클럽(파71, 6453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애버딘스텐더드인베스트먼트 레이디시스코티시오픈(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한다.

유러피언레이디스투어에서 지난 2017년 LPGA투어 정규 대회로 바뀐 이 대회의 첫 챔피언이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처음 해외 대회에 출전하는 이미향은 지난주 경주에서 열린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을 마친 뒤에 바로 스코틀랜드로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년전에 우승한 이미향이 스코티시여자오픈에 나선다.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김인경(31), 이미향(28) 등 한국 선수 6명이 13일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노스버윅의 르네상스클럽(파71, 6453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애버딘스텐더드인베스트먼트 레이디시스코티시오픈(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한다.

유러피언레이디스투어에서 지난 2017년 LPGA투어 정규 대회로 바뀐 이 대회의 첫 챔피언이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처음 해외 대회에 출전하는 이미향은 지난주 경주에서 열린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을 마친 뒤에 바로 스코틀랜드로 왔다. 김인경(30) 역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LPGA투어에 나온다.

양희영(30)을 비롯해 전인지(26), 투어 2년차 전영인(20), 루키 손유정(19)은 LPGA투어가 재개된 이후 지난주 대회까지 2대회를 연달아 치르고 전세기에 합류해서 대회장으로 왔다.

총 144명 출전자 중에는 2주 연속 우승한 상승세의 대니얼 강(미국)을 비롯해 올해 첫 대회에서 우승한 매들린 색스트롬(스웨덴)이 출전한다. 매 대회 상위권에 있지만 아직 우승이 없는 호주 교포 이민지, 평균 최소타 기록을 가진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이 나온다.

역대 이 대회 우승자인 아리야 쭈타누깐(태국),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가 출전하지만 지난해 챔피언인 허미정(28)은 출전하지 않는다. 두 번 우승한 바 있는 베테랑 카트리오나 매튜(스코틀랜드),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초청 선수로 나온다.

현재까지 6개의 대회를 치른 가운데 한국과 미국에서 2승씩을 했고 멕시코의 가비 로페즈, 스웨덴의 색스트롬이 1승씩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 이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IG여자오픈이 열린다.

sport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