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의 '허공 슈팅' 대체 왜 나왔나..리네커 "너무 세게 차서"

이은경 입력 2020. 8. 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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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힝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이 결정적인 '허공 슈팅'으로 맨시티 팬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만일 스털링이 동점을 만들었다면 경기의 흐름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었지만 정반대로 맨시티는 추가골을 허용하고 무너졌다.

그러자 리네커는 "너무 세게 차서 그렇다"며 "맨시티 팬들이 '누군가 골 기회를 잡았으면'하고 응원을 보냈다면 그 주인공이 바로 스털링이었을 것이다. 그대로 갖다 대기만 했으면 골이 됐을텐데 그 순간 힘이 들어가버렸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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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라힝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이 결정적인 ‘허공 슈팅’으로 맨시티 팬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맨시티는 16일(한국시간)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리옹에 1-3으로 져서 탈락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토너먼트부터는 포르투갈 리스본에 참가팀들이 모두 모여 단판 승부로 치른다.

맨시티는 이날 경기에서 결정적인 아쉬운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41분 맨시티가 1-2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맨시티는 그야말로 골과 다름없는 상황을 맞았다. 가브리엘 제주스가 상대 수비를 유인해 결정적인 패스를 골문 앞에 있던 스털링에게 보냈다.
발만 갖다 대도 골이 될 법한 상황에서 스털링은 공을 골대 위로 날려버렸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경기를 중계하던 BT스포츠의 중계 스튜디오에 있던 해설자들은 그 순간 넋이 나갔다”고 표현했다.

결정적으로 스털링이 공을 허공으로 날려버린지 1분 만에 리옹의 무사 뎀벨레가 쐐기골을 넣어 3-1을 만들었다. 만일 스털링이 동점을 만들었다면 경기의 흐름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었지만 정반대로 맨시티는 추가골을 허용하고 무너졌다.

해설자 중 한 명인 리오 퍼디난드는 스털링의 슈팅을 보고 “어떻게 저걸 놓칠 수가 있죠?”라고 또 다른 해설자 게리 리네커에게 물었다.

그러자 리네커는 “너무 세게 차서 그렇다”며 “맨시티 팬들이 ‘누군가 골 기회를 잡았으면’하고 응원을 보냈다면 그 주인공이 바로 스털링이었을 것이다. 그대로 갖다 대기만 했으면 골이 됐을텐데 그 순간 힘이 들어가버렸다”며 안타까워했다.
리네커는 “아마 스털링은 오늘 밤 잠을 못 잘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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