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합격' 김광현, 23일 CIN전 선발 예고..웨이드 마일리와 맞대결

이종서 2020. 8. 2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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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의 두 번째 선발 등판 날짜가 잡혔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신시내티 레즈 선발 투수로 김광현과 웨이드 마일리를 예고헀다.

올 시즌 5선발 경쟁을 펼쳤던 김광현은 마무리투수로 시즌을 맞아 지난달 25일 피츠버그와 개막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우여곡절 끝에 받은 선발 데뷔전에서 김광현은 합격점을 받기에 충분한 피칭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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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종서 기자]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의 두 번째 선발 등판 날짜가 잡혔다. 홈 데뷔전이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신시내티 레즈 선발 투수로 김광현과 웨이드 마일리를 예고헀다. 23일 경기는 세인트루이스의 홈 구장인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김광현은 지난 18일 시카고 컵스 원정 더블헤더 1차전에서 선발로 나와 3⅔이닝 동안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5선발 경쟁을 펼쳤던 김광현은 마무리투수로 시즌을 맞아 지난달 25일 피츠버그와 개막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1이닝 2피안타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맞았지만, 김광현은 곧바로 희망하던 선발 투수로 자리를 옮겼다. 팀 내 선발진에 부상자가 생겼고, 김광현에게 선발 투수 기회가 왔다. 우여곡절 끝에 받은 선발 데뷔전에서 김광현은 합격점을 받기에 충분한 피칭을 펼쳤다.

투구수가 약 60개 정도로 제한된 상황에서 57개의 공을 던졌다. 1회와 3회 1사 만루와 무사 1,2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며 위기 관리 능력을 뽐냈다. 4회 선두타자 이안 햅에게 홈런 한 방을 맞은 것이 옥에 티였지만, 이후 흔들리지 않고 후속 타자 두 명을 더 막은 뒤에야 마운드를 내려왔다.

세인트루이스는 팀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일시적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면서 44일 간 53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을 치르게 됐다. 이 중 더블헤더는 11차례나 된다. 빡빡한 일정이지만, 적절하게 불펜 데이를 섞으며 운영하며 김광현에게 4일 휴식을 제공했다.

신시내티의 선발투수로는 좌완 웨이드 마일리가 예고됐다. 201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데뷔한 그는 보스턴과 시애틀, 볼티모어, 밀워키, 휴스턴을 거쳐 올 시즌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에는 휴스턴 소속으로 33경기 나와 14승 6패 평균자책점 3.98의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에는 2경기 나와 평균자책점 16.20(3⅓이닝 7실점 6자책)으로 부진하다. / bellstop@osen.co.kr

[사진] MLB.com 캡쳐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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