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CIN를 한화 이글스처럼 압도했다" 美칼럼니스트 칭찬

한용섭 입력 2020. 8. 23. 11:41 수정 2020. 8. 2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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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완벽한 투구로 메이저리그 첫 승리를 거뒀다.

미국 칼럼니스트는 김광현의 호투에 한화 이글스를 소환시켜 눈길을 끌었다.

김광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메이저리그 첫 승리를 기록했다.

김광현은 KBO리그에서 한화 상대로 통산 31경기 14승 8패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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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이 완벽한 투구로 메이저리그 첫 승리를 거뒀다. 미국 칼럼니스트는 김광현의 호투에 한화 이글스를 소환시켜 눈길을 끌었다. 

김광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메이저리그 첫 승리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1.69로 낮아졌다. 

큰 위기는 없었다. 직구와 주무기 슬라이더로 신시내티 타자들을 압도했다. 1~2회 연속 삼자범퇴로 처리한 김광현은 3회 2사 후 첫 안타를 허용했다. 조이 보토를 슬라이더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4회 세 타자를 모두 내야 땅볼과 직선타로 아웃.  5회 1사 후 2루타를 맞아 득점권에 주자를 처음 내보냈으나, 3루수 직선타와 삼진으로 위기를 넘겼다. 6회 선두타자에게 내야 안타를 맞은 뒤 후속 세 타자를 모두 외야 뜬공으로 처리했다. 

세인트루이스 지역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의 칼럼니스트인 벤자민 호치맨은 김광현의 첫 선발 등판을 특이하게 칭찬했다. 그는 "김광현이 신시내티를 마치 한화 이글스처럼 압살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신시내티 타선을 KBO리그에서 최하위인 한화 이글스와 비교한 것. 

김광현은 KBO리그에서 한화 상대로 통산 31경기 14승 8패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했다. 상대한 9개팀 중 평균자책점은 가장 낮았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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