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STAR] '노이어가 노이어했다!'..뮌헨 트레블 '2회' 이끈 수호신

이현호 기자 2020. 8. 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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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테랑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34) 또다시 바이에른 뮌헨 새 역사를 썼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1-0으로 승리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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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베테랑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34) 또다시 바이에른 뮌헨 새 역사를 썼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1-0으로 승리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날 뮌헨은 노이어, 데이비스, 알라바, 보아텡, 킴미히, 코망, 고레츠카, 뮐러, 티아고, 그나브리, 레반도프스키를 출전시켰다. 0-0으로 진행되던 경기는 후반 15분에 나온 킹슬리 코망의 헤더골에 힘입어 뮌헨이 1-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구단 통산 6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와 동시에 2012-13시즌 이후 7년 만에 트레블을 달성했다. 당시 뮌헨은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팀을 이끌 때였다. 해당 시즌과 올 시즌 멤버를 비교하면 노이어, 다비드 알라바, 하비 마르티네스가 겹친다.

그중에서도 노이어는 가장 핵심적인 선수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10년 가까이 뮌헨 No.1을 지키고 있다. 이번 결승전에서도 노이어의 존재감은 눈부셨다. PSG가 야심차게 꺼내든 쓰리톱 네이마르, 음바페, 디마리아는 노이어의 벽을 넘지 못했다.

노이어는 2016년 이후 4년 만에 PSG 상대로 챔스 경기에서 클린시트를 달성한 골키퍼가 됐다. 더불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과 FIFA 월드컵 결승전에서 모두 클린시트를 달성한 첫 골키퍼로도 이름을 남겼다. 반면 PSG는 챔피언스리그 연속 득점 기록을 34경기에서 마무리하게 됐다.

경기 종료 후 한스 플릭 뮌헨 감독은 "우리 팀에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있다. 노이어가 결정적인 위기들을 모두 막아낸 덕에 우승했다"면서 1-0 승리의 공을 노이어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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