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심판위, '최수원 심판조' 일부 인원 교체..자체 징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심판위원회가 오심 논란을 일으킨 최수원 심판조의 일부 심판위원을 2군 심판위원과 교체하기로 했다.
KBO 관계자는 24일 "심판위원회가 경기운영 미숙을 이유로 해당 심판조 일부를 2군 심판인원으로 교체하기로 했다"며 "특정 심판조에서 잡음이 거듭 발생해 심판위원회가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심판위원회는 해당 심판조의 일부를 2군 심판들로 교체하는 자체 징계를 내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 심판위원회가 오심 논란을 일으킨 최수원 심판조의 일부 심판위원을 2군 심판위원과 교체하기로 했다. 자체 징계 개념이다.
KBO 관계자는 24일 "심판위원회가 경기운영 미숙을 이유로 해당 심판조 일부를 2군 심판인원으로 교체하기로 했다"며 "특정 심판조에서 잡음이 거듭 발생해 심판위원회가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최수원 심판조(최수원 팀장, 이기중·김준희·원현식·장준영 심판)는 올 시즌 자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시즌 초에는 한화 이용규의 작심 발언으로 2군에 다녀왔고, 복귀 후에는 5월24일 KT-LG전에 LG 정근우의 태그업 득점을 아웃으로 번복하는 오심을 저질렀다.
지난 22일 고척 KIA-키움전에서는 8회말 키움 이정후의 타구를 KIA 중견수 김호령이 점프 캐치로 잡아냈음에도 2루타를 선언, 큰 후폭풍을 낳았다.
비디오판독 요청 기회 2회를 모두 소진한 KIA는 오심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고, 마운드 위의 장현식은 평정심을 잃은 듯 집중타를 얻어맞고 역전을 허용했다. KIA는 오심 탓에 8회말에만 4실점, 3-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4 역전패를 당했다.
최수원 심판조를 향한 비난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중징계를 요청하는 글이 올라왔을 정도다. 이에 심판위원회는 해당 심판조의 일부를 2군 심판들로 교체하는 자체 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여전히 징계 실효성에 대한 논란은 남아 있는 상태다.
doctor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강성훈·김시우·이경훈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탈락…임성재·안병훈 진출
- 중동 이적설, 연봉 삭감설…무표정 김진수는 왼발로 시위했다
- '논란 메이커' 최수원 심판조…KBO '심판위 자체 징계 가능'
- 신세경 '중간광고 어찌 없애죠'…누리꾼들 '안 알려줌, 많이 버세요' 훈훈
- 동성 장애인·뇌경색 환자 성폭행 40대 남성 '징역 5년'
- [N샷] '남편이 찍어줘' 함소원, 늘씬한 바비 인형 각선미
- '윤석열 측근'이라 한직 윤대진 자가격리…확진 운전실무관 밀접촉
- 구하라 친모 '바람나서 집 나온 것 아니다'…이모 '유산은 당연히 배분'
- 세계가 코로나로 난리인데 환자 '제로'인 10개국…공통점은?
- 이재명, '국민 1인당 30만원 2차재난지원금 지원' 정부에 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