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기대했던 스타 아니지만..토론토에 매우 유용한 선수 될 것"

박성윤 기자 2020. 8. 2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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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를 스페인어로 소개하는 '피체오스 살바헤스(와일드 피치)'가 26일(한국시간) 류현진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시즌 ⅓을 돌아봤다.

그들은 "류현진이 합류했지만, 시즌 초반 선발 로테이션 성적은 좋지 않다. 선발투수들은 평균자책점 4.71이다. 그들 선발 평균자책점은 대략 메이저리그 중앙에 있다"며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기록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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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메이저리그를 스페인어로 소개하는 '피체오스 살바헤스(와일드 피치)'가 26일(한국시간) 류현진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시즌 ⅓을 돌아봤다.

토론토는 14승 13패 승률 0.519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구 우승은 어렵지만, 총 5팀을 뽑는 와일드카드 경기 출전 가능성은 유지하고 있다.

매체는 "마운드 리빌딩은 느린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들은 "류현진이 합류했지만, 시즌 초반 선발 로테이션 성적은 좋지 않다. 선발투수들은 평균자책점 4.71이다. 그들 선발 평균자책점은 대략 메이저리그 중앙에 있다"며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기록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토는 팀 선발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7위다.

그러면서도 류현진을 칭찬했다. 매체는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시작한 류현진은,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꽤 나쁜 성적을 거뒀다. 이후 다음 세번의 선발 등판에서 엄청나게 견고해졌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탬파베이와 데뷔전에서 4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워싱턴과 경기에서 4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부진했다.

류현진 경기력에 이상이 있다며 많은 미국 매체들이 물음표를 달았다. 그러나 8월 류현진은 부활투를 던졌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마이애미 말린스를 만나서는 6이닝 1실점,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는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따. 이어 탬파베이를 다시 만나 5이닝 1실점 투구를 했다. 8월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23으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매체는 "그는 6이닝 또는 100구 넘게 던지지 않았다. 팀이 류현진의 팔을 돌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구단이 부상 이력이 있는 류현진을 철저하게 관리하며 기용하고 있다고 봤다.

매체는 "비록 류현진은 토론토 일부에서 기대했던 스타플레이어는 아니지만, 토론토에 매우 유용한 선수가 될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며 4년 8000만 달러 FA(자유 계약 선수) 계약이 토론토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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