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자기암시법' 어플 출시,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승률 높인다

김홍주 2020. 8. 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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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직접 시범을 보인 동작을 통해 이미지 트레이닝을 함으로써 혼자서도 실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어플이 개발되었다.

초급자가 테니스를 시작할 때는 신체 부위의 각도 및 몸의 밸런스 등에 신경을 쓰면서 역학적으로 테니스를 익혀야 하지만, 상급자는 그러한 역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충분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수행해야 승률을 높일 수 있다.

'테니스 자기암시법' 어플에는 400번 이상의 수정작업을 거쳐서 창안된 이미지 트레이닝 비법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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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직접 시범을 보인 동작을 통해 이미지 트레이닝을 함으로써 혼자서도 실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어플이 개발되었다.

‘테니스 자기암시법’은 심리학의 한 분야인 ‘인지행동요법의 자기교시법’에 그 이론적 배경을 두고 있다. 즉 무의식적인 동작을 의식의 영역에서 컨트롤 할 수 있는 판단요소들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직관적 판단력이 중요한 단식에서보다 합리적 판단력이 중요한 복식에서 더 효과가 있다.

테니스 실력도 궁극적으로 심리학적인 이미지 트레이닝 방법으로 완성되어진다. 초급자가 테니스를 시작할 때는 신체 부위의 각도 및 몸의 밸런스 등에 신경을 쓰면서 역학적으로 테니스를 익혀야 하지만, 상급자는 그러한 역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충분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수행해야 승률을 높일 수 있다.  

‘테니스 자기암시법’ 어플에는 400번 이상의 수정작업을 거쳐서 창안된 이미지 트레이닝 비법이 담겨 있다.

어플을 제작한 서기원 대표(모션루트)는 “텍스트, 테니스 사진 및 그림자료 등 콘텐츠의 양이 방대했다. 특히 선수의 동작을 모션 캡쳐하는 것이 힘들었다. 난생처음 모션 캡쳐 촬영을 하는 선수들도 힘들어했고 모션캡쳐 동작을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직접 수정작업을 했다”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테니스 자기암시법 어플은 크게 ‘앱북 탭’과 ‘트레이닝 탭’으로 구분된다.

앱북의 분량은 A4 400페이지 정도이고 테니스 스킬을 설명하는 연속사진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데, 연속사진 버튼을 터치하면 팝업창이 뜨면서 스마트폰의 전체화면으로 연속사진을 볼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포핸드 발리’에 대한 내용을 읽다가 해당 동작을 연습하고 싶으면 앱북에 마련된 ‘트레이닝’ 버튼을 터치하면 자동으로 ‘트레이닝 탭’으로 전환되면서 ‘실시간 동작비교 모드’로 진입 하게 된다.

‘트레이닝 탭’ 안에 있는 ‘실시간 동작비교 모드’에서는 실시간 영상 촬영화면과 3D모션 화면이 1:1로 분할되어 보여지고, 이때 3D모션 화면에서는 ‘포핸드 톱스핀 동작’이 자동으로 나타난다.
 
실시간 동작비교 모드에는 각 단계마다 마치 옆에서 테니스 코치가 설명해주듯이 테니스 동작에 대해서 짧은 동작교정 멘트가 나오도록 구성되어 있다. 

테니스 자기암시법은 입문자에서부터 엘리트 선수에 이르기까지 모든 레벨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특히 테니스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데도 실력이 늘지 않는 동호인들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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