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벼락' 키움, 요키시·최원태에 이승호까지 어깨 통증으로 IL

고유라 기자 2020. 8. 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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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선발 로테이션에 또 구멍이 났다.

키움은 2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투수 이승호와 내야수 박병호를 1군 엔트리에서 뺐다.

박병호는 지난 19일 몸에 맞는 볼 후유증인 왼 손등 미세골절, 이승호는 어깨 통증 때문이다.

필승조 안우진까지 허리 통증으로 전력에서 빠져 있어 불펜의 선발행에도 한계가 있는데 이승호까지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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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투수 이승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선발 로테이션에 또 구멍이 났다.

키움은 2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투수 이승호와 내야수 박병호를 1군 엔트리에서 뺐다. 박병호는 지난 19일 몸에 맞는 볼 후유증인 왼 손등 미세골절, 이승호는 어깨 통증 때문이다. 투수 박관진, 외야수 김규민이 등록됐다.

키움은 이미 지난 21일 에릭 요키시가 어깨 부상이 재발했고 최원태도 22일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명단에 올라 있다. 필승조 안우진까지 허리 통증으로 전력에서 빠져 있어 불펜의 선발행에도 한계가 있는데 이승호까지 이탈했다.

손혁 키움 감독은 "이승호는 어깨가 무겁다고 해서 오늘 검사했는데 염증이 있다고 한다. 한두 턴 쉬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27일 선발투수는 김태훈으로 정해졌지만 다음 투수는 미정이다.

박병호에 대해서는 "부기가 안 빠졌는데 X-ray 검사는 이상 없다고 나왔다. 오늘 다시 CT 검사를 한 결과 약지에서 이어지는 손등에 미세 골절이 있더라. 3주 정도 걸린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손 감독은 부상 명단에 대해 설명하며 연신 한숨을 내쉬었지만 이어 "위기 때 더 좋은 모습 보인 선수들이 많아서 여기 있는 선수들 믿고 해보려고 한다"고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김태훈과 김재웅은 계속 투구수를 늘려가면서 당분간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26일 선발 라인업은 서건창(2루수)-김하성(3루수)-이정후(중견수)-러셀(유격수)-허정협(우익수)-이지영(포수)-전병우(1루수)-김웅빈(지명타자)-김혜성(좌익수)이 선발 출장한다. 선발투수는 김재웅이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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