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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만루 히어로' 손아섭의 투혼, "감독님께서 잘 컨트롤해주신다" [부산 톡톡]

조형래 입력 2020. 08. 27. 00:06 수정 2020. 08. 2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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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이 이틀 연속 만루에서의 활약을 펼쳤다.

경기의 승패는 달랐지만 손아섭은 이틀 연속 주역이 될만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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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이 이틀 연속 만루에서의 활약을 펼쳤다. 경기의 승패는 달랐지만 손아섭은 이틀 연속 주역이 될만한 활약을 펼쳤다.

손아섭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8회말 2사 만루에서 2타점 결승타를 때려내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출장 시간을 조절받고 있는 손아섭. 그러나 타격감은 여전히 날카롭다. 전날(25일) 경기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홈런을 때려낸 데 이어 이날 역시 승부처 상황에서 해결사의 모습을 과시했다. 

경기 후 손아섭은 “경기 후반 나가서 체력적으로는 좋았다. 힘이 있었다. 타석에서 느낌이 좋았다. 어떻게든 1점만 내면 된다는 생각으로 스윙을 가져간다고 생각했는데 실투가 왔고 짧은 스윙에 정확히 잘 맞은 것 같다”면서 "초구에 포크볼 노렸는데, 직구 실투가 들어와서 살짝 당황했다. 실투가 들어와도 꼼짝 못했다. 그래서 전략을 바꿔서 직구든 포크볼이든 공이 보이면 친다는 생각으로 임한 것이 안타로 연결된 것 같다"고 전했다. 

왼쪽 햄스트링 통증에 대해서는 “사실 정상적이지는 않다. 그래도 100%의 몸 상태로 하는 선수들은 없을 것이다. 감독님과 코칭스태프께서 더 큰 부상을 당하지 않는 선에서 관리를 잘해주신다”면서 “과거의 나 였으면 이 정도의 부상이었다면 괜찮다고 경기에 나섰을 것이다. 하지만 저의 의욕과 감독님의 절제력이 잘 조화가 되고 있는 것 같다”고 웃었다.

올해 손아섭은 지난해 부진을 딛고 다시 한 번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스프링캠부터 ‘손아섭다운 모습’을 찾기위해 노력했고 여러가지 시도를 병행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보내고 있다. 다시 최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캠프 때부터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이 뭔가를 고민했다. 작년의 실패를 돌이켜 봤을 때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으로 돌아가자고 해서 타격폼도 변화를 줬고 생각도 바꿨다”고 말했다.

대신 지난 2017~2018년 2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때려냈던 장타력이 줄어들었다. 지난해 홈런 10개였고 올해는 홈런 6개에 그치고 있다. 정확성을 다시 얻고 장타력을 잃었다. 그는 “그런데 이 정도까지 홈런이 줄어들 줄은 몰랐다”면서 “하지만 아직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좋은 타구를 만들려고 하다보면 지금 페이스보다는 더 많이 칠 수 있을 것이다”고 웃었다. 

현재 롯데는 치열한 5강 경쟁의 막차 대열에 합류해 있다. KT, KIA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하고 있다. 순위는 6위지만 5위 KT와 2경기 정도의 승차를 유지하며 추격권에 두고 있다. 그는 “현재 우리팀 순위가 6위인데 그것이 현실적인 순위다. 아직 완벽하지 않다는 것이다”면서도 “하지만 우리가 갖고 있는 능력을 끌어모으고 체력적 부분에서 관리가 더 잘된다면 상위권 팀들과 붙어볼 수 있을 것 같다. 그 정도 멤버는 우리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위권 팀들과 대등하게 5할 승부를 하고 있고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도 압도를 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이 우리 팀에는 강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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