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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CUT] 경기 끝난 후 일어난 벤클..TB 감독은 보복 암시

양정웅 기자 입력 2020. 09. 0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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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탬파베이 레이스와 뉴욕 양키스가 경기 종료 후 벤치 클리어링을 일으켰다. 탬파베이 감독은 보복을 예고했다.
 
탬파베이와 양키스는 9월 2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DJ 르메이휴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운 양키스가 5-3으로 승리했다. 탬파베이는 경기 패배로 6연승 행진이 마감됐다.
 
그러나 이날 경기의 명장면은 경기 막판에 나왔다. 9회 리드를 지키기 위해 올라온 양키스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은 첫 두 타자를 땅볼과 직선타로 잡아냈다. 그러나 세 번째 타자 마이크 브로소에게 초구를 머리 쪽으로 향하는 101마일 패스트볼로 던졌다.
 
 
깜짝 놀란 브로소는 채프먼을 노려보며 불만을 표했다. 피했기에 망정이지 아니었다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위험한 공이었다. 심판진은 양 팀에 경고를 내렸다. 채프먼은 다시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넣기 시작하면서 브로소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경기 종료 후 브로소는 벤치로 돌아가던 중 양키스의 누군가와 언쟁을 빚었다. 분위기는 험악해졌고 결국 양 팀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로 쏟아져나왔다. 다행히 큰 충돌 없이 신경전을 마무리됐다.
 
앞서 양키스는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가 1회 조이 웬들에게도 몸에 맞는 공을 내준 바 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이 사구도 고의성이 짙다고 보았다. 캐시 감독은 "양키스는 잘못 생각했다. 그들의 코칭도 잘못됐다"며 불쾌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 우리 팀에도 98마일을 던지는 투수들이 많다"며 사실상 보복을 암시했다.
 
이는 감독으로서는 이례적인 강한 발언이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도 해당 발언을 전해 들은 후 "매우 무서운 발언이다"라며 걱정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지금 당장 어떻게 하지는 않겠다"며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MLB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벤치 클리어링이 금지되어 있다. 위협구를 던져 벤치 클리어링을 일으킨 조 켈리(다저스)는 항소 전 최초 8경기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 만약 탬파베이가 보복구를 던진다면 더 큰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흥분한 채프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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