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樂]임희정 "목표 방향으로 '쭉' 밀어주는 퍼트 해보세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목표 방향으로 쭉 밀어주기.'
'2020시즌 홀당 평균 퍼트 수 1.665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퍼트를 잘하는 선수로 손꼽히는 임희정(20)의 비결이다.
그는 "퍼트를 할 때 임팩트 이후 가속이 되면 겨냥한 방향으로 공이 굴러갈 수밖에 없다"며 "임팩트 순간 공을 맞힌다는 생각을 버리고 자신 있게 스트로크를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0시즌 홀당 평균 퍼트 수 1.665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퍼트를 잘하는 선수로 손꼽히는 임희정(20)의 비결이다. 그는 백스윙보다 폴로스루를 길게 가져가면서 목표를 향해 쭉 밀어주는 퍼트 스트로크로 KLPGA 투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퍼트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구간이 임팩트 이후인 만큼 폴로스루를 신경써야 한다”며 “‘딱’ 끊어치는 게 아닌 헤드 페이스를 목표 방향으로 ‘쭉’ 민다는 느낌으로 퍼트 스트로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희정이 밀어주는 퍼트 스트로크를 하는 이유는 방향성 때문이다. 그는 “퍼트를 할 때 임팩트 이후 가속이 되면 겨냥한 방향으로 공이 굴러갈 수밖에 없다”며 “임팩트 순간 공을 맞힌다는 생각을 버리고 자신 있게 스트로크를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임희정은 퍼트하기 전 경사를 얼마나 볼지 확실히 결정해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일반적으로 선수들과 아마추어 골퍼들 모두 경사를 충분히 보고 태우거나 경사를 조금 보고 홀을 지나가도록 강하게 치는 두 가지 스타일로 나눌 수 있다. 그는 “퍼트를 잘하는 선수들을 보면 경사를 얼마나 보고 어떻게 칠지 확실하게 정한 뒤 어드레스에 들어간다”며 “스트로크 스타일에 따라 경사를 봐야 하는 양이 달라지는 만큼 확신을 갖고 퍼트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임희정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경사를 충분히 보고 태우는 퍼트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는 “빠른 그린에서는 경사를 적게 보는 것보다 경사를 충분히 보는 게 홀에 들어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두 발 이하의 짧은 거리를 제외하고는 경사를 여유롭게 보고 퍼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태우는 퍼트를 주로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홀의 높은 쪽과 낮은 쪽 모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라며 “자신에게 맞는 스트로크를 장착하면 퍼트 성공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정음, 결혼 4년 만에 파경 "이혼조정 신청" 사유는?
- 전광훈 '순교' 발언에..."文대통령, 사과는 한 달 후에 하세요"
- "우울증 女만 골라 성폭력..피해자만 20명"…靑 청원
- '임신 준비' 이효리, 이상순에 "성욕 증진 요가하자"
- "바람난 남편 1년간 간병했더니 이혼 요구해요"
- 배우 최준용, 3일 부친상…"암 투병 중 세상 떠나"
- 고민정 "文 감사가 편가르기?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 놀라"
- 증인 조국, 오전에만 "형소법 148조 따른다" 99번 외쳤다
- 구급차 막은 택시기사, 상습 보험 사기 전력…“2000만원 챙겨”
- '서울대 출신' 이혜성 "공부 스트레스로 34kg까지 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