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아이콘' 미하일로비치, 코로나 완치[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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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사 미하일로비치 감독이 코로나 19 완치 판정을 받았다.
볼로냐는 7일(현지 시각) 구단 공식 성명을 통해, 지난 달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미하일로비치 감독이 코로나에서 회복됐다고 알렸다.
재검진 결과, 미하일로비치 감독은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았고, 팀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다.
미하일로비치 감독의 코로나 19 양성 판정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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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승리 주인공으로 우뚝 선 볼로냐의 미하일로비치 감독
▲ 코로나19 양성 미하일로비치, 재검진 결과 코로나 양선 판정 후 팀 훈련 복귀 예정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시니사 미하일로비치 감독이 코로나 19 완치 판정을 받았다.
볼로냐는 7일(현지 시각) 구단 공식 성명을 통해, 지난 달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미하일로비치 감독이 코로나에서 회복됐다고 알렸다. 재검진 결과, 미하일로비치 감독은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았고, 팀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다.
기적 그리고 의지. 미하일로비치 감독을 수식하는 단어들이다. 2019/2020시즌 개막에 앞서 미하일로비치 감독은 백혈병 투병 소식을 알렸다. 충격이었다. 팬들은 물론 미하일로비치 감독과 함께 했던 옛 동료들 격려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힘든 시기였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겨내겠다'라는 약속과 함께 꾸준한 화학 치료를 거치면서 병마와 싸웠다. 백혈병 투병 중에도 볼로냐 사령탑을 내려놓지 않았고, 퇴원 후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렇게 미하일로비치 감독의 볼로냐는 리그 일정 변경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2019/2020시즌을 완주할 수 있었다. 구단 또한 미하일로비치 감독에 대한 신뢰감을 표하면서, 동행했다.
새 시즌 개막 이전, 다시 한 번 비보가 날아들었다. 미하일로비치 감독의 코로나 19 양성 판정 소식이다. 미하일로비치 감독의 경우 고위험군에 속한다. 그렇게 팬들과 동료의 지지 속에서 그는 다시 한 번 불굴의 의지를 보여줬다.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약 2주 만에 미하일로비치 감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그리웠던 그라운드로 돌아올 예정이다.
사진 = Getty Images / 볼로냐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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