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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리포트] '2차 지명' 주목할 고교 우완투수 7인은?

케이비리포트(KBReport.com) 입력 2020. 09. 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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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민의 아마야구리포트] 2021 신인 2차지명 유망주 미리보기(고교 우투수편)

KBO리그의 주요 연례 행사 중 하나이자, 선수는 물론 팬들까지 설레게 만드는 이벤트. [2021 KBO 신인 2차 드래프트]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9월 21일(월) 예정)

2020시즌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으로 예년에 비해 2달 이상 늦게 개막하고, 유례없는 장마로 경기가 연이어 취소되는 등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아마야구 역시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상황이라 대다수 구단 스카우트가 유망주 평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드래프트에 비해 더 많은 변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팀별 지명순서는 성적역순에 따르며 팀당 최대 10명의 선수를 지명할 수 있다. (모든 라운드를 롯데-한화-삼성-KIA-KT-NC-LG-SK-키움-두산 순으로 지명권 행사)


상위 지명이 유력한 서울디자인고 이용준(사진=osen)

2015년 이후 고교 야구를 포함 아마야구 전반을 취재하고 있는 [케이비리포트]에서는 현장 취재와 자체 평가를 통해 '상위 지명이 예상되는 고교 우완투수 유망주 7인'을 살펴봤다.  

( 이하 유망주 소개 순서는 평가 순위와 무관하며 어디까지나 [케이비리포트] 자체 평가인 만큼 구단과 현장의 실제 평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예측이 빗나갈 때마다 하는 말이지만 “신인 지명 정말 몰라요.” )


**고교투수 우완 유망주 7인

#1 서울디자인고 이용준(183cm-90kg) (투구 영상 보기)


1차지명 후보로 꾸준히 언급됐던 투수로 지난해 신일고에서 서울디자인고로 전학을 왔다. 올해 대통령배에서 팀을 창단 첫 전국대회 4강으로 이끌었다.

1학년 때부터 꾸준히 마운드에 등판해 경기 경험이 풍부하다. 마운드에서 공격적인 투구를 하며 타자와 승부를 피하지 않는다.

최고 148km/h의 빠른 공을 던질 수 있고, 평균 구속은 140km초반대를 기록했다. 2400에 가까운 RPM(분당 회전수)을 기록하는 등 공의 묵직함이 뛰어나다. 130km/h 초반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커브와 스플리터 등을 함께 구사하지만, 변화구는 보완이 필요하다.

다만 상체 위주의 피칭과 투수로서 크지 않은 키는 단점으로 꼽힌다. 프로에서 선발보다는 중간계투가 어울리는 유형의 선수로 당장 내년 시즌부터 1군에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 선린인터넷고 김동주(190cm-95kg) (투구 영상 보기)


서울권 1차지명 후보군에 포함됐던 투수다. 지난해 MCL 수술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올해 초에 145km/h를 기록해 1차지명 후보로 떠올랐지만, 급하게 컨디션을 끌어올린 탓인지 최근에 다시 부상으로 빠졌다.

컨디션이 좋을 때는 140km초반대의 빠른 공을 꾸준히 던질 수 있다. 높은 타점을 이용해 공의 각이 좋다는 평이다. 120km중반대의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110km대의 커브를 구사한다. 변화구는 다듬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하체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상체 위주로 공을 던지고 투구폼이 와일드한 편이라, 프로 입단 후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잠재능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입단 초기 무리하지 않고 몸상태를 완벽하게 끌어올린다면, 구속 향상이 예상된다. 불펜 요원으로 활약이 기대된다.


#3 대전고 이재희(187cm-85kg) (투구 영상 보기)


중학교 때 유급했던 이력이 있다. 최고 146km/h의 빠른 공을 던지고 꾸준히 141km/h이상을 던져 상위라운드 지명이 기대된다. 공 끝이 좋고 빠른 공의 궤적이 컷 페스트볼처럼 휘어들어가는 게 특징이다. 꾸준히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제구력을 갖췄다.

정석적인 투구폼은 아니지만 투구 시에 쓸데 없는 동작이 없어, 투구 시 힘을 싣는 능력이 좋다. 투구 메커니즘적으로도 크게 손 볼 부분이 없다는 의견이다. 각이 작고 빠른 130km중반대의 슬라이더를 주로 구사한다.

제3 변화구는 보완이 필요하다. 프로 입단 후에 공을 일정하게 채는 것과 근력 보강이 이루어진다면 150km/h이상의 빠른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 인천고 한재승(181cm-88kg) (투구 영상 보기)


고교 입학 후 유급한 이력이 있다. 올해 최고 148km/h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보다 한 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타고난 상체 힘을 바탕으로 묵직하고 위력적인 공을 구사한다. 투수치곤 키가 크지 않지만, 투구할 때 타점이 높아 공의 궤적이 상당히 좋다는 평이다.

130km초반대의 종슬라이더와 서클체인지업, 120km초반대의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변화구와 제구력을 바탕으로 마운드에서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간다.

체력이 좋아 선발투수로서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다만 상체 위주의 피칭에서 벗어나, 하체를 이용한 투구를 한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 세광고 조병현(182cm-76kg) (투구 영상 보기)


세광고를 37년 만에 전국대회 결승으로 이끈 팀의 에이스다. LG 트윈스 소속 송은범을 떠오르게 할 정도로 깔끔한 투구폼을 갖추고 있다. 빠른 공의 최고 구속은 147km/h을 기록했다.

타자와 몸쪽 승부를 할 수 있는 좋은 제구력을 갖췄다. 마운드에서 경기운영능력 역시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 커브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특히 130km중반대의 각이 작고 빠른 슬라이더와 120km후반대의 각이 큰 슬라이더를 함께 구사할 정도로 좋은 손가락 감각이 있다.

다만 구위가 부족해 공 끝이 좋은 편이 아니라는 평가도 있다. 이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근력을 향상한다면 충분히 보완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향후 프로에서 선발투수로 육성될 것으로 보인다.


#6 경남고 김창훈(185cm-98kg) (투구 영상 보기)


마산고에서 경남고로 전학을 하며 유급한 이력이 있다. 속구 최고 구속 146km/h를 기록했고 평균 140km/h를 던진다. 정교한 제구보다 묵직한 구위를 앞세워 타자와 공격적으로 승부한다.

130km대의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마운드에서 경기운영능력이 좋다는 평이다. 110km후반에서 120km초반대의 커브를 함께 구사하지만, 타점이 높지 않아 위력이 뛰어나진 않다.

준수한 제구력을 갖췄지만 와일드한 투구폼으로 인해 릴리스포인트가 일정하지 않아 갑작스레 제구가 흔들리는 경향이 있다. 프로에서 투구폼을 다듬는다면 보다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줄 수 있는 투수다.


#7 성남고 김준형(182cm-87kg) (투구 영상 보기)


속구 최고  구속 145km/h를 기록했고 평균 130km후반대의 빠른 공을 구사한다. 공을 던지는 순간에 투구 임팩트가 좋다는 평가다.

몸이 유연하고 신체 전반을 활용해 공을 던지는 능력과 투수로서 필요한 감각을 갖췄다. 안정적인 제구와 함께, 110km대의 커브와 120km중반대의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 구사능력 역시 준수하다.

선발보다는 중간계투에 어울리는 유형으로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체력이 부족하다. 공의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은 프로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거치면 충분히 보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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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자료 제작: 신철민 기자 /감수 및 편집: 민상현 기자 (kbr@kbreport.com/아마야구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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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야구이야기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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