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결산] 팀 다이나믹스 - 경험이라는 큰 주사 맞다

김용우 2020. 9. 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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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기대하는 라인업이지만, LCK 큰 무대 앞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챌린저스를 뚫고 LCK에 승격한 팀 다이나믹스는 예상을 뒤로한 채 5승 13패를 기록하며 8위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DRX에게 패한 뒤 시작된 8연패는 LCK 무대가 쉽지 않다는 걸 보여줬다.

팀의 에이스인 '리치' 이재원이 분전했지만 상대 팀의 분석이 이어지면서 기복있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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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기대하는 라인업이지만, LCK 큰 무대 앞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챌린저스를 뚫고 LCK에 승격한 팀 다이나믹스는 예상을 뒤로한 채 5승 13패를 기록하며 8위로 마무리했다. 시즌 전 예상은 9, 10위를 예상했지만 한 단계 높은 성적을 거뒀다. 시즌 초반은 훌륭했다. kt 롤스터와의 개막전서 승리했고,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는 대등한 플레이를 펼쳤다. 

설해원과 한화생명을 잡고 3승 1패로 상위권에 올랐을 때는 돌풍을 일으킬 거로 예상됐다. 하지만 DRX에게 패한 뒤 시작된 8연패는 LCK 무대가 쉽지 않다는 걸 보여줬다. 나중에 2라운드서 설해원 프린스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지만 플레이오프에 오르기에는 늦은 시간이었다. 

팀의 에이스인 '리치' 이재원이 분전했지만 상대 팀의 분석이 이어지면서 기복있는 모습을 보였다. 원거리 딜러 '덕담' 서대길은 LCK 무대는 자신보다 더 빼어난 원거리 딜러 선수가 많다는 걸 느끼게 한 시즌이었다. 그래도 부진했던 '비욘드' 김규석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건 위안 거리다. 

2021시즌을 앞두고 팀 다이나믹스는 경험이라는 큰 주사를 맞았다. 2020시즌 부진했지만, 내년에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래도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백업 선수의 영입은 필요해보인다.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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