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문→뮌헨→돌문' 괴체의 충격 고백, "다시 돌아온 걸 후회한다"

김대식 기자 2020. 9. 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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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독일을 이끌어갈 최고의 재능으로 불렸던 마리오 괴체(28)가 다시 도르트문트로 돌아온 걸 후회한다고 밝혔다.

괴체는 2010-1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도르트문트 주전으로 뛰기 시작했을 때 전 세계의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괴체는 2013-14시즌을 앞두고 라이벌이었던 뮌헨으로 이적하게 된다.

이에 괴체는 독일 '루어 나흐리흐텐' 18일(한국시간)과의 인터뷰에서 도르트문트로 복귀한 걸 후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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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한때 독일을 이끌어갈 최고의 재능으로 불렸던 마리오 괴체(28)가 다시 도르트문트로 돌아온 걸 후회한다고 밝혔다.

괴체는 2010-1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도르트문트 주전으로 뛰기 시작했을 때 전 세계의 충격을 안겼다. 6골 15도움으로 엄청난 활약을 선보인 괴체는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분데스리가 최정상에 올려놨다. 하지만 괴체는 2013-14시즌을 앞두고 라이벌이었던 뮌헨으로 이적하게 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대성할 것으로 보였으나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고, 결국 도르트문트로 돌아왔다.

도르트문트에서도 과거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났다. 이에 괴체는 독일 '루어 나흐리흐텐' 18일(한국시간)과의 인터뷰에서 도르트문트로 복귀한 걸 후회한다고 밝혔다. 그는 "축구적인 관점에서 보면, 도르트문트로의 복귀는 잘못된 선택이었다. 여기로 돌아온 후 내가 원했던 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괴체는 현재는 자유계약(FA) 선수 상태다. 유럽 리그들은 대부분 개막한 상태지만 아직도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는 "들려오는 소문들에 대해서는 대답할 가치가 없다. 그러나 지난 몇 주 동안 몇몇 감독, 구단들과 대화를 나눴다. 유럽에 남고 싶다. 분데스리가를 떠나겠다고 말한 적은 없다. 여기에도 야심찬 구단들이 있다"며 분데스리가 복귀 의사를 강하게 드러냈다.

이후 괴체는 "돈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지금도 야심찬 목표가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하고 싶다. 빅이어를 들어보지 않고 선수 생활을 끝내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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