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4도움 케인 > 4골 손흥민.. 저평가에 화난 팬들, "SON, 무시당했다"

이인환 2020. 9. 22.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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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골 넣어도 만점이 아니라니 말도 안 된다".

영국 '풋볼 런던'은 22일(한국시간) "손흥민보다 해리 케인을 고평가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판타지 풋볼 게임의 결정에 토트넘 팬들이 분노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4골을 넣었지만 판타지 리그서 최고점을 받기는 충분하지 않았던 것 같다"라면서 "PL 판타지리그는 공식적으로 케인에게 3점 -손흥민에게 2점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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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4골 넣어도 만점이 아니라니 말도 안 된다".

영국 '풋볼 런던'은 22일(한국시간) "손흥민보다 해리 케인을 고평가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판타지 풋볼 게임의 결정에 토트넘 팬들이 분노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20일 영국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사우스햄튼전서 5-2 대승을 거뒀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이 4골을 몰아치며 완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토트넘의 사우샘프턴전 리뷰와 함께 4골을 몰아 넣은 손흥민을 'KING OF THE MATCH'로 선정했다.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 받았다. 

이날 손흥민은 동점골을 시작으로 내리 4골을 몰아 넣으며 토트넘 역습의 마침표 역할을 했다. 특히 그는 4개의 슈팅을 시도, 4골을 넣었다.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말 그대로 완벽한 경기였다.

손흥민의 득점에 모두 관여한 것은 케인이었다. 4도움을 기록하던 그는 경기 막판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1골 4도움으로 손흥민과 함께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대단했지만 내 마음 속에서는 케인이 MVP"라면서 "팀 플레이어의 중요성"이라면서 손흥민의 이터뷰 도중 장난을 걸기도 했다.

이런 무리뉴 감독의 장난과는 별개로 PL 판타지 게임에서는 사우스햄튼전 토트넘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 케인에게 최고 만점을 주고 손흥민은 한 단계 아래로 평가해 논란을 야기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4골을 넣었지만 판타지 리그서 최고점을 받기는 충분하지 않았던 것 같다"라면서 "PL 판타지리그는 공식적으로 케인에게 3점 -손흥민에게 2점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이런 판타지리그의 결정은 토트넘과 플레이어들로부터 상당한 반발을 일으켰다. 여러 팬들은 4골을 넣은 선수가 만점을 못 받은 상황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고 지적했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판타지 풋볼 팬들은 "손흥민은 (점수를) 도둑 맞았다"라거나 "4골을 넣은 선수가 만점이 아니라니 이해할 수  없다. 차라리 2명 모두에게 만점을 달라"라고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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