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사카이에게도 인종차별 의혹 "X같은 중국인" 논란

이명수 2020. 9. 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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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의 인종차별 의혹이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있다.

하지만 경기 후 네이마르가 곤잘레스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네이마르도 인종차별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네이마르의 인종차별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중징계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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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네이마르의 인종차별 의혹이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있다. 알바로 곤살레스와의 언쟁에 이어 일본인 수비수 사카이 히로키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네이마르는 지난 14일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0-21 시즌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 홈경기에서 경기 막판 곤잘레스의 뒤통수를 가격하는 장면이 포착 돼 VAR 판독 끝에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후 네이마르는 리그앙 징계위원회에서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경기 후 네이마르가 곤잘레스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브라질 매체가 독순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입모양을 분석한 결과 곤잘레스가 ‘원숭이’라고 발언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러나 네이마르도 인종차별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라디오 ‘코페’는 “네이마르가 사카이에게 ‘X같은 중국인(Chino de mierda)라 말했다. 마르세유 구단은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만약 네이마르의 인종차별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중징계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미 네이마르는 레드카드로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지만 징계가 늘어날 수 있다. 게다가 사카이는 중국인이 아닌 일본 선수이다. 'RMC스포츠'에 따르면 인종차별 관련 징계는 최대 7경기 출전 정지까지 가능하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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