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2부 사라고사, 카가와에게 8억 주고 계약 해지

이현민 입력 2020. 9. 2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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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와 신지(31)가 스페인 2부(세군다 디비전) 레알 사라고사와 결별한다.

스페인 '엘데스마르케'는 25일 "카가와의 사라고사 탈퇴가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두 선수에게 밀린 카가와는 2021년 6월까지 계약돼있지만, 이제 팀을 떠나야 한다.

카가와는 스페인 무대에서 뛰길 원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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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카가와 신지(31)가 스페인 2부(세군다 디비전) 레알 사라고사와 결별한다.

스페인 '엘데스마르케'는 25일 “카가와의 사라고사 탈퇴가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세군다에는 NON-EU(비유럽쿼터) 두 명을 등록할 수 있다. 이달 25일까지 확정해야 한다. 매체에 따르면 사라고사가 브라질 공격수 라이 나스시멘토와 우루과이 공격수 가브리엘 페르난데스를 택했다.

두 선수에게 밀린 카가와는 2021년 6월까지 계약돼있지만, 이제 팀을 떠나야 한다. 구단은 그에게 60만 유로(약 8억 2천만 원)를 지불하고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가와는 유럽에서만 10년을 뛴 일본의 축구 스타다. 지난해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떠나 사라고사 유니폼을 입었다. 연봉을 깎으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지만, 36경기에서 4골 1도움에 그쳤다.

사라고사는 그의 기량에 실망했고, 40만 유로(약 5억 5천만 원)에 달하는 고액 연봉에도 부담을 느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며 1부(프리메라리가) 승격에 실패했다. 결국, 구단은 카가와가 아닌 젊고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들은 믿고 가기로 했다.

스페인 이적 시장 마감은 10월 5일이다. 카가와는 스페인 무대에서 뛰길 원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세군다 몇 팀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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