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뛰는 보르도, 올해도 한글 유니폼 입는다..'훈민정음체' 도안

이명수 2020. 10. 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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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롱댕 보르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보르도는 지난해 11월 3일, 낭트전에서 역사상 최초로 리그 공식 경기에서 한글 유니폼을 착용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르도는 한글 유니폼을 준비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글 유니폼에 한글과 영어가 적혀 있었지만 올해는 한글만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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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지롱댕 보르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훈민정음체를 도안했으며 영어와 한글 이름을 병기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한글만 사용했다.

보르도 관계자에 따르면 보르도는 오는 4일(한국시간)열리는 디종과의 2020-21 시즌 프랑스 리그앙 6라운드 홈경기에서 2년 연속 한글 유니폼을 착용한다.

보르도는 지난해 11월 3일, 낭트전에서 역사상 최초로 리그 공식 경기에서 한글 유니폼을 착용했다. 당시 황의조는 1골 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르도는 한글 유니폼을 준비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글 유니폼에 한글과 영어가 적혀 있었지만 올해는 한글만 사용했다. 또한 한글날을 기념해 훈민정음체를 도안, 세계 축구팬들에게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훈민정음체를 토대로 제작된 한글 유니폼 서체는 스포츠 유니폼에 적합하게 디자인됐다. 보르도는 한글 유니폼과 함께 경기 전날과 당일, 구단 SNS에 한글을 이용한 각종 게시물을 업로드 할 계획이다.


지난 시즌부터 보르도는 황의조 영입 후 한글 유니폼, 서울 뷰잉 행사, 팬 사인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면서 한국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해 한글 유니폼을 입고 맹활약을 펼쳤던 황의조는 다가오는 디종전에서도 맹활약을 펼칠 준비를 마쳤다.

사진 = 지롱댕 보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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