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만의 '0입' 레알, 내년 음바페+홀란드로 '갈락티코 3기' 준비

김대식 기자 2020. 10. 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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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름 대대적으로 선수단 규모를 줄인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 여름 갈락티코 3기를 준비하기 위해 폭풍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스페인 '아스'는 7일(한국시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레알은 재정 건전성을 가장 우선시했다. 결국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파비안 루이스, 우셈 아우아르 영입은 이번 여름 추진할 수 없었다. 하지만 내년 여름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드가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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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번 여름 대대적으로 선수단 규모를 줄인 레알 마드리드가 내년 여름 갈락티코 3기를 준비하기 위해 폭풍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스페인 '아스'는 7일(한국시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레알은 재정 건전성을 가장 우선시했다. 결국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파비안 루이스, 우셈 아우아르 영입은 이번 여름 추진할 수 없었다. 하지만 내년 여름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드가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쓴맛을 봤다. 지네딘 지단 감독과 함께 UCL 3연패를 했던 선수들이 전성기에서 내려온 게 가장 큰 문제였다. 마르셀루, 루카 모드리치를 포함해 현재 레알에서 30살이 넘은 선수들이 무려 6명이다.

리빌딩을 시작할 시기라고 판단한 레알은 이번 여름 미드필더 보강에 나설 계획이었다. 카세미루는 여전히 최정상급 기량을 보여주고 있지만 토니 크로스와 모드리치의 신체 능력이 많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계획은 코로나19 앞에서 무용지물이 됐다. 대신 레알은 하메스 로드리게스, 가레스 베일, 세르히오 레길로 같은 잉여 자원들을 대거 정리하며 주급 체계를 정비하고, 이적료 수익을 올렸다.

'아스'는 "레알이 중원 보강을 위해 노렸던 선수들이 이적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계획은 내년 여름에도 유효할 수 있다. 다만 1년 후에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2022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가 최우선 순위다. 홀란드가 그 다음이다"고 분석했다.

음바페와 홀란드로 공격을 보강한다면 수비는 다요 우파메카노를 노리고 있다. 주장인 세르히오 라모스가 아직도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지만 이제 30대 중반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아스'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은 레알이 축구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구단이라는 걸 증명할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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