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치솟는 김광현, "2021년 STL 확실한 선발" MLB.com

길준영 2020. 10. 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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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2)이 내년에도 확실한 선발투수로 분류됐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7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의 오프시즌 5가지 중요 포인트를 소개하면서 "2021년 세인트루이스의 확실한 선발투수는 김광현과 플래허티 뿐이다"라며 세인트루이스의 선발진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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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형 기자] 세인트루이스 선발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2)이 내년에도 확실한 선발투수로 분류됐다.

김광현은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와 2년 8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마무리투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곧바로 선발투수로 기회를 얻으면서 8경기(39이닝) 3승 평균자책점 1.62로 성공적인 데뷔시즌을 보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 선발등판해 3⅔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다소 아쉽게 올해 마지막 등판을 마쳤다.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는 당초 잭 플래허티-마일스 미콜라스-다코타 허드슨-아담 웨인라이트-카를로스 마르티네스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발진을 구성해 김광현의 선발진 합류는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미콜라스와 허드슨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고 마르티네스가 부진하면서 어느새 김광현이 선발진의 기둥으로 자리를 잡았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7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의 오프시즌 5가지 중요 포인트를 소개하면서 “2021년 세인트루이스의 확실한 선발투수는 김광현과 플래허티 뿐이다”라며 세인트루이스의 선발진을 주목했다. 

MLB.com은 “웨인라이트는 내년에도 세인트루이스와 함께할지 알 수 없다. 허드슨은 토미 존 수술을 받아 2021년 전망이 불투명하다. 부진한 시즌을 보내다가 부상으로 시즌을 끝낸 마르티네스는 내년 보직이 확실하지 않다. 미콜라스도 부상 회복에 전념하고 있지만 내년 1월이 되어야 구체적인 복귀 일정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요한 오비에도, 알렉스 레예스, 다니엘 폰세데레온, 오스틴 곰버 등 많은 선발투수 후보를 보유하고 있다. MLB.com은 “세인트루이스는 많은 선발 옵션을 가지고 있고 외부영입을 할 수도 있다. 마운드는 세인트루이스의 강점으로 앞으로 더 좋아지지 못할 것도 없다”라고 평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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