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혁 키움 감독, 선임 11개월 만에 충격 사퇴

고유라 기자 2020. 10. 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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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부임 11개월 만에 전격 사퇴했다.

키움은 8일 손 감독 사퇴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장정석 전 감독에 이어 키움 감독으로 부임한 지 11개월 만이다.

손 감독은 키움에서 투수코치를 시작한 데 이어 해설위원, SK 투수코치를 거쳐 올해 키움 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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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부임 11개월 만에 전격 사퇴했다.

키움은 8일 손 감독 사퇴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장정석 전 감독에 이어 키움 감독으로 부임한 지 11개월 만이다. 손 감독은 당시 계약기간 2년 총액 6억 원에 감독 계약을 맺었다.

손 감독은 키움에서 투수코치를 시작한 데 이어 해설위원, SK 투수코치를 거쳐 올해 키움 감독을 맡았다. 키움은 7일 기준 132경기를 치러 73승1무58패를 기록, NC, kt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

손 감독은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해 감독으로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저를 감독으로 선임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기대한 만큼 성적을 내지 못해 죄송하다. 기대가 많았을 팬들께 죄송하고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키움은 김창현 QC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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