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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마지막 메이저 대회서 국내파vs해외파 다시 격돌

주영로 입력 2020.10.15. 00:00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로 열리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다시 한 번 국내파와 해외파의 우승 경쟁이 펼쳐진다.

14일부터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KLPGA 투어의 시즌 세 번째이자 마지막 메이저 대회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를 맞는 국내파의 우승 경쟁은 더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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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번의 메이저 대회에서 박현경, 유소연 정상
국내파와 해외파 번갈아 우승 차지하며 치열한 경쟁
15일 개막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시즌 마지막 메이저
고진영, 유소연, 김효주, 이정은, 허미정 해외파 출격
임희정, 2연패 노려..신인 유해란 등 우승 도전
고진영과 임희정. (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로 열리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다시 한 번 국내파와 해외파의 우승 경쟁이 펼쳐진다.

14일부터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KLPGA 투어의 시즌 세 번째이자 마지막 메이저 대회다.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는 연간 5개가 예정돼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8월 예정됐던 한화클래식과 10월 열릴 예정이었던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내년으로 연기돼 3개만 열린다.

앞서 두 번의 대회에선 국내파와 해외파가 1승씩 나눠 가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시즌 개막이 늦어지다 5월 첫 대회로 열린 KLPGA 챔피언십에선 신예 박현경(20)이 우승하며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이어 6월 열린 내셔널 타이틀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선 유소연(30)이 국내파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했다.

시즌 마지막으로 열리는 메이저 대회인 만큼 선수들의 우승 기대감은 더 높아졌다.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해외파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과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유소연(30),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이정은(23), 올해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25), 지난해 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허미정(31) 등이다. 모두 우승 후보로 손색없는 최강자다.

해외파 가운데선 이 대회 역대 우승자가 2명이나 있다. 올 시즌 1승과 평균타수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는 2014년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정은은 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으로 사실상 상금왕을 확정했고 그 뒤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 참가해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

11월 LPGA 투어 복귀를 준비하는 고진영은 “2주 연속 4라운드 경기를 하는 게 오랜만이어서 조금은 힘든 느낌이다”라며 “이번 대회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스윙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를 맞는 국내파의 우승 경쟁은 더 치열하다. 지난해 우승자 임희정(20)은 첫 타이틀 방어와 함께 대회 2년 연속 우승 그리고 시즌 첫 승까지 세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임희정은 “작년에 3승을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취소되면서 첫 타이틀 방어전을 이번 대회에서 치르게 돼 평소보다 부담이 있다”면서도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은 만큼 타이틀 방어를 위해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희정은 올해 아직 우승이 없지만, 준우승 2회 등 고른 성적을 거둬 상금랭킹 2위에 올라 있다.

막강 신인 유해란(19)도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 사실상 신인상을 예약한 유해란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왕(현재 3위·4억3269만1207원)까지 넘볼 발판을 만들 수 있다.

유해란은 “마지막 메이저대회라 좋은 성적을 내고 싶지만, 코스가 어려워 일단은 예선 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다소 겸손한 목표를 내비쳤다. 하지만 “지난주와 동일하게 산악 지형의 코스이고, 그린 스피드가 빨라 컨디션만 잘 회복하면 지난주의 좋은 감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승상금이 2억4000만원이나 돼 결과에 따라 상금왕 경쟁도 요동치게 된다. 1위 박현경(4억8916만5833원)부터 5위 박민지(4억1415만3707원)까지 약 7000만원 차에 불과하다. 이 중 우승자가 나오면 단숨에 6억원대를 넘어서 경쟁자들을 크게 앞설 수 있다. 1위 박현경과 2위 임희정(4억6384만4428원)이 우승하면 7억원을 돌파한다.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대회 로고. (사진=KLPGA)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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