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투어 완주하겠다는 김효주 "평균타수 1위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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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첫날 공동선두에 나섰다.
김효주는 15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김효주는 "올해는 KLPGA투어 대회를 끝까지 뛸 생각"이라면서 "상금왕은 몰라도 평균타수 1위만큼은 하고 싶다"고 타이틀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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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김효주(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첫날 공동선두에 나섰다.
김효주는 15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박주영(30), 장하나(28)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 잡은 김효주는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이번 시즌 KLPGA투어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볼 디딤돌을 놨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번진 미국 대신 국내에서 뛰는 김효주는 평균타수 1위(69.0968타)에 상금랭킹 4위(4억1천618만원)에 올라 KLPGA 투어 타이틀 경쟁까지 참여하고 있다.
김효주는 미국 진출 이전인 2013년과 2014년 2차례 평균타수 1위를 차지했고 2014년에 상금왕에도 올랐다.
김효주는 "올해는 KLPGA투어 대회를 끝까지 뛸 생각"이라면서 "상금왕은 몰라도 평균타수 1위만큼은 하고 싶다"고 타이틀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대회에 앞서 긴 전장(6천702야드)에 깊은 러프, 단단하고 빠른 그린으로 무장한 코스에서 "장타자가 우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했던 김효주는 장타가 아닌 정확한 샷으로 코스를 공략했다.
페어웨이를 2차례만 벗어나는 정교한 티샷을 앞세운 김효주는 그린도 4차례 놓쳤을 뿐이다.
11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벗어났지만 10m 거리 칩샷을 홀에 꽂아 넣어 '역시 김효주'라는 찬사를 자아냈다.
김효주는 "순위표 상단에 장타자가 많다. 장타자가 유리한 코스라는 사실은 분명하다"면서도 "페어웨이를 지키자는 전략이 맞아 떨어졌다. 내일도 공을 러프에 빠트리지 않는 플레이로 맞설 계획"이라고 게임 플랜을 밝혔다.
최근 4개 대회에서 준우승 한번을 포함해 모두 5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장하나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냈다.
상금랭킹 83위에 그쳐 시드 유지가 위험해진 박주영은 그린 적중률 94.4%의 컴퓨터 아이언샷을 뽐내며 버디 7개를 뽑아내 11년 우승 갈증을 풀어낼 기회를 잡았다.
시즌 2승으로 상금랭킹 1위를 달리는 박현경(20)과 신인왕 레이스에서 압도적인 1위를 지키는 유해란(19)이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4위에 포진했다.
최혜진(21)은 3언더파 69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주고받은 끝에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디펜딩 챔피언 임희정(20)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에 그쳤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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