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운, MFS 드림필드 미니투어 10차 대회 우승

2020. 10. 19. 18: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주대운이 10대 돌풍을 이어갔다.

주대운은 16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 코스(파72)에서 열린 10차 대회서 6언더파 66타로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첫 홀 보기를 기록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곧바로 2연속 버디로 만회했고, 후반에는 보기 없이 5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빼어난 샷감을 과시했다.

MFS골프는 19일 "17세 ‘작은’ 김민규가 9차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19세 주대운이 정상에 오르며 드림필드 미니투어에서는 2개 대회 연속 10대 우승자가 배출됐다"라고 밝혔다. 양양중 2학년 때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돼 5년간 상비군으로 활약한 주대운은 지난해 10월 한국프로골프(KPGA) 준회원(프로) 자격을 얻은 뒤 지난 8월 정회원(투어 프로)에 입회했다. 그러나 프로 전향 후 심각한 드라이버 입스(Yips)를 겪으며 긴 슬럼프에 빠졌다. 그는 “드라이버 입스로 2년 동안 고생했는데 그 터널에서 빠져나오는 것 같아 이번 우승이 특별하게 다가 온다. 곧 KPGA 퀄리파잉 토너먼트(QT)가 시작되는데 미니투어 우승의 대운을 받아 코리안투어시드 획득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웃었다.

아마추어 부문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 프로 전향을 미룬 ‘군산의 유망주’ 성준민(18, 군산제일고)이 1언더파 71타로 우승했고, 배형준(1오버파 73타)과 안태환(3오버파 75타)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MFS골프는 "MFS와 리앤브라더스가 공동 주최하고, 군산 컨트리클럽이 후원하는 드림필드 미니투어는 다음달 3일 군산CC 전주익산 코스에서 11차 대회가 예정돼 있다. 매달 2회씩 12월초까지 총 14차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주대운. 사진 = MFS 골프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