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언론이 돌아본 2020시즌 "류현진, 믿을만한 에이스"

입력 2020. 10. 22. 11:02 수정 2020. 10. 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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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선발로테이션에서 믿을만한 에이스였다."

더 캐나디언 프레스(이하 CP)의 그레고리 스트롱이 22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의 노스 쇼어 뉴스에 마크 샤피로 사장의 코멘트를 더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020시즌을 돌아봤다. 토론토는 4년만에 가을야구를 했지만,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서 2패로 시즌을 마쳤다.

CP는 "지난 겨울 블루제이스의 가장 큰 움직임은 류현진의 FA 계약이었다. 4년 8000만달러 계약이 성사됐다. 토론토가 아메리칸리그 8번 시드로서 지난 3년간의 리빌딩 루트를 벗어났다. 류현진은 선발로테이션에서 믿을만한 에이스였다"라고 돌아봤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4위를 차지하며 '알동'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투수라는 것을 입증했다. 와일드카드시리즈 부진이 아쉬웠지만, 정규시즌의 공헌이 훨씬 더 컸다.

또한, CP는 "보 비셋, 캐반 비지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네이트 피어슨 등 젊은 핵심들이 함께 발전하는 시즌이었다"라고 짚었다. 다만, "수비는 샤피로 사장이 비 시즌에 업그레이드를 모색할 것이다. 선발진의 깊이, 3루, 불펜의 개선을 해결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샤피로 사장은 "우리 선수들을 위한 변명 거리가 있지만, 그런 변명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선수들은 그들이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뒀다. 올 시즌 선수들은 복원력, 결단력, 끈기, 강인함을 보여줬다"라고 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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