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를레의 폭로 "모리뉴, 잔인한 사람..정말 힘들었다"

서재원 2020. 10. 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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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쉬를레가 조세 모리뉴 감독을 '잔인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면서 비난했다.

24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쉬를레는 독일 TV 진행자 요코 빈터샤이트와 유투브 인터뷰에서 첼시 시절 모리뉴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쉬를레는 2013년 7월 모리뉴 감독의 부름을 받고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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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안드레 쉬를레가 조세 모리뉴 감독을 '잔인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면서 비난했다.

24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쉬를레는 독일 TV 진행자 요코 빈터샤이트와 유투브 인터뷰에서 첼시 시절 모리뉴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쉬를레는 지난 7월 29세의 나이로 깜짝 은퇴를 선언한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

쉬를레는 2013년 7월 모리뉴 감독의 부름을 받고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첼시에서 쉬를레는 행복하지 않았다. 모리뉴 감독과 궁합이 생각처럼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쉬를레는 "모리뉴는 잔인한 사람이다. 나는 항상 그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어떻게 나를 그렇게 대할 수 있었을까? 당시 나는 그가 나에게 원하는 게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의 가혹함과 심리적 압력도 문제였다"고 모리뉴 감독에 대해 말했다.

이어 "때때로 모리뉴의 방식은 나를 정말 힘들게 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생각했을 때 그와 대화를 나눈 뒤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곤 했다"고 과거의 일을 회상했다. 결국 쉬를레는 65경기 14골 3도움이라는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기고 한 시즌 반 만에 첼시를 떠났다.

쉬를레는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었겠나? 모리뉴는 극도의 압력을 가했다. 나는 그가 나를 밀어내려고 한다고 느꼈다"며 "나는 종종 선발로 뛰기도 했지만 그는 하프타임에 나를 뺐다. 다음 경기는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은 채 관중석에서 경기를 보기도 했다. 이유를 이해할 수 없었고 자존감을 잃었다. 내 자존심에 상처를 줬다"고 비난을 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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