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액션]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살라-마네-스털링과 같은 레벨" 네빌의 극찬

윤효용 기자 입력 2020. 10. 27. 07:33 수정 2020. 10. 2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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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로 떠올랐다.

영국 축구 전문가 개리 네빌도 손흥민의 활약을 극찬했다.

경기 후 개리 네빌은 손흥민의 활약에 혀를 내둘렀다.

이러한 손흥민의 활약에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이 월드클래스인가'라는 투표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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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손흥민이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로 떠올랐다. 영국 축구 전문가 개리 네빌도 손흥민의 활약을 극찬했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경기에서 번리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11위에서 단숨에 5위까지 수직 상승했다.  

토트넘은 전반전 번리의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모우라 쪽으로 공격이 진행됐지만 마지막 패스가 동료에게 전달되지 못하며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지 못했다. 세트피스 역시 킥정확도가 떨어지며 무위에 그쳤다. 결국 유효슈팅을 하나도 시도하지 못하며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고전하는 흐름이 이어졌지만 이를 깬 건 손흥민이었다. 후반 30분 라멜라가 올린 코너킥을 케인이 헤더로 돌려놨고 손흥민이 재차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결승골로 연결되며 토트넘의 신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개리 네빌은 손흥민의 활약에 혀를 내둘렀다. 네빌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은 정말 저평가 돼있다. 그는 다른 선수들 만큼 평가를 받지 못했다"며 "그는 정말 엄청난 선수다. 환상적이다. 손흥민을 상대하는 팀에게 악몽을 선사할 수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우리가 스털링, 마네, 살라에 대해서 자주 이야기하지만 그는 그들과 같은 수준이다. 리버풀이나 맨시티에 있어도 손흥민은 지금 같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다. 만약 스털링과 마네가 떠나면 과르디올라와 클롭의 첫 타깃은 바로 손흥민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득점 페이스는 경이롭다. 리그에서 홀로 8골을 몰아쳤고 모든 대회를 포함하면 시즌 10호 골이다. 11월이 오기도 전에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했다. 이러한 손흥민의 활약에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이 월드클래스인가'라는 투표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네빌은 이에 동의했다. 그는 "지난 주 무리뉴 감독에게 손흥민이 월드클래스냐는 질문이 주어졌다. 나는 이것에 완전히 동의한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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