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감독, 일본계 야구인 최초 WS 우승 사령탑" 日매체

손찬익 2020. 10. 2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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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로버츠 감독은 지난해까지 납득할 수 없는 선수 기용과 전술 운용으로 '돌버츠'라는 비아냥을 받기도 했으나 이번 가을 잔치에서 변화를 꾀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의 한을 풀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치니 아넥스'는 "다저스가 28일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탬파베이를 3-1로 꺾고 3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일본계 감독 최초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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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일본 언론이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소식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마에다 겐타가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하는 등 팀내 일본인 선수가 없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일본계 미국인이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1988년 이후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로버츠 감독은 지난해까지 납득할 수 없는 선수 기용과 전술 운용으로 '돌버츠'라는 비아냥을 받기도 했으나 이번 가을 잔치에서 변화를 꾀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의 한을 풀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치니 아넥스'는 "다저스가 28일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탬파베이를 3-1로 꺾고 3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일본계 감독 최초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또 "로버츠 감독은 오키나와에서 태어나 2016년 다저스 사령탑에 부임했고 첫해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날 경기에서 7명의 투수를 투입해 1점만 내주는 등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고 호평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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