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어쩌나..김진수, 사우디 소속팀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

이명수 2020. 11. 7.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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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 활약하는 김진수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본 매체(골닷컴) 아랍어 에디션은 7일(한국시간) 알리 알-안지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알 나스르에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이날 4건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한국 수비수 김진수를 비롯해 브라질의 페트로스, 수석코치 올란도 텍세이라, 코치 루이스 미구엘이다"고 전했다.

김진수는 지난 9월, 전북 현대를 떠나 사우디 리그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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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사우디 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 활약하는 김진수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 감염으로 인해 벤투호 합류가 불가능할 전망이다.

본 매체(골닷컴) 아랍어 에디션은 7일(한국시간) 알리 알-안지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알 나스르에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이날 4건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한국 수비수 김진수를 비롯해 브라질의 페트로스, 수석코치 올란도 텍세이라, 코치 루이스 미구엘이다”고 전했다.

김진수는 지난 9월, 전북 현대를 떠나 사우디 리그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었다. AFC 챔피언스리그 서아시아 권역 경기는 뛰지 못했지만 최근 개막한 사우디 리그에 꾸준히 출전하던 중이었다.


하지만 코로나에 발목 잡혔다. 알 나스르는 오는 8일, 알 콰디시야흐를 상대로 리그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알 나스르의 루이 비토리아 감독을 비롯해 20명 가까이 집단 감염이 발생했고, 정상적인 경기를 치르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20명 중 김진수도 추가 확진자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김진수는 오는 15일과 17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멕시코, 카타르와의 A매치 2연전 소집명단에 포함된 상태였다.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벤투호 합류가 불투명해졌다. 홍철과 윤종규가 김진수를 대신해 왼쪽 수비수 자리에서 뛸 수 있을 전망이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독일 자가격리 규정 변경에 따라 이재성과 권창훈은 15일 열리는 멕시코전만 소화하고 소속팀으로 복귀해야 해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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