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1억 5000만 원에 외야수 이용규 영입 [오피셜]

안준철 입력 2020. 11. 10. 10:06 수정 2020. 11. 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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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와 재계약이 불발된 외야수 이용규(35)를 영입했다.

키움은 10일 이용규 영입을 발표했다.

2004년 LG트윈스로부터 2차 2라운드로 지명 받은 이용규는, LG를 거쳐 KIA타이거즈와 한화이글스에서 활약했다.

이어 이용규는 "히어로즈는 좋은 선수들이 많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팀이 가장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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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와 재계약이 불발된 외야수 이용규(35)를 영입했다.

키움은 10일 이용규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연봉 1억 원, 옵션 최대 5000만 원 등 총액 1억 5000만 원이다.

2004년 LG트윈스로부터 2차 2라운드로 지명 받은 이용규는, LG를 거쳐 KIA타이거즈와 한화이글스에서 활약했다. 이용규는 프로 17년 동안 1군 통산 1692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1(6152타수 1850안타), 도루 363개, 483타점, 1038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정규리그 1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 도루 17개, 32타점, 60득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기량을 선보였다.

키움 히어로즈가 이용규를 영입했다. 사진=MK스포츠 DB
이용규는 "김치현 단장님이 직접 연락해 주셔서 감사했다. 팀에서 바라는 것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용규는 "히어로즈는 좋은 선수들이 많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팀이 가장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키움 히어로즈 김치현 단장은 “풍부한 경험과 실력, 열정을 가진 선수와 함께 해서 매우 기쁘다”며 “연령대가 낮은 선수단에 실력있는 베테랑 선수의 합류로 뎁스와 선수단 분위기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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