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알바레스, "한국이 네덜란드-알제리보다 더 어려웠다"

윤효용 기자 2020. 11. 1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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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미드필더 에드손 알바레스가 한국전이 그 어떤 경기보다 힘들었다고 밝혔다.

경기 후 이날 선발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치 멕시코의 미드필더 알바레스가 'TUDN'과 인터뷰를 가졌다.

많았던 골찬스를 살리지 못했던 멕시코다.

알바레스는 "우리는 마무리하지 못한 7번에서 10번의 골찬스가 있었다. 그러나 좋은 결과를 거두는 게 항상 더 중요하다. 계속 배워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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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멕시코의 미드필더 에드손 알바레스가 한국전이 그 어떤 경기보다 힘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많은 골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에 아쉽다는 반응도 보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슈타디온 비너노이슈타트에서 열린 멕시코와 친선경기에서 2-3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 대표팀은 전반 초반부터 멕시코의 압박에 고전하며 수비진에서 많은 공을 내줬다. 전반 15분 수비진에서 나온 패스미스로 코로나의 슈팅까지 나오며 위기를 맞았다. 전반 20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황의조가 선제골로 연결했지만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멕시코의 로사노, 히메네스가 연이어 골대를 맞혔고 구성윤의 선방으로 전반전을 버텼다.

후반에는 결국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21분 수비 집중력이 떨어졌고 히메네스를 놓치며 동점골을 내줬다. 이어 2분 뒤 안투라의 역전고로가 25분 살세도의 결승골까지 터지며 무너졌다. 후반 41분 권경원이 코너킥 상황에서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 결과를 바꿀 순 없었다.

경기 후 이날 선발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치 멕시코의 미드필더 알바레스가 'TUDN'과 인터뷰를 가졌다. 알바레스는 "매우 강렬한 경기였다. 많이 뛰었고 압박도 많이 했다. 상대가 우리에게 많은 걸 요구했다. 네덜란드, 알제리전처럼 훌륭한 경기였다. 그러나 그 경기들보다 더 격렬했다고 생각한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역전승을 거둔 것에 대해서는 "감독이 요구하는 부분을 펼치려고 했다. 전반전에는 잘 수행했다. 우리는 앞으로 나갔고 넓게 펼쳐서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많았던 골찬스를 살리지 못했던 멕시코다. 골대와 구성윤의 선방에 막혀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알바레스는 "우리는 마무리하지 못한 7번에서 10번의 골찬스가 있었다. 그러나 좋은 결과를 거두는 게 항상 더 중요하다. 계속 배워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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