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리버풀과 대등히 싸우려면" 수아레스가 꼽는 ATM '부족한 한 가지'

유현태 기자 2020. 11. 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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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럽 최고의 클럽들과 나란히 할 잠재력이 있다며 칭찬했다.

수아레스는 "그 효율성만 개선한다면 우리는 유럽 최고의 팀인 바이에른뮌헨과 싸울 수도 있다. 혹은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가 이미 떨어뜨렸던 리버풀과도 대등하게 싸울 만하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알고 스스로를 믿는다면 그럴 능력이 있다. 개성이 강하고 실력 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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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 아틀레티코마드리드 트위터 캡처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럽 최고의 클럽들과 나란히 할 잠재력이 있다며 칭찬했다. 다만 부족한 한 가지를 꼽았다.


수아레스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라리가 6경기에 출전해 5골과 1도움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모두 선발 출전하면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신뢰를 듬뿍 받고 있다.


이젠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으로 꼽힌다. 수아레스는 2010년대 최고의 공격수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리버풀에서 3시즌 반을 뛰면서 133경기 출전에 82골과 47도움을 기록했고, 2014-2015시즌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뛰면서 283경기 출전에 195골과 113도움을 올렸다. 그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각 4번씩 스페인 라리가와 코파델레이 우승(이상 바르셀로나),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리버풀) 등 수많은 우승 경험도 쌓았다.


새로운 팀에 합류한 수아레스는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가 16일(한국시간) 보도한 인터뷰에서 야망을 드러냈다. 수아레스는 아틀레티코가 효율성만 개선한다면 유럽 정상에 도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수아레스는 "챔피언스리그는 라리가와 아주 다르다. 각 팀의 순간에 대한 문제다. 아주 신체적으로 격렬하다. 바이에른뮌헨을 상대했던 경기 결과(0-4 패)는 바르셀로나보다 더 효율적이었기 때문이다. 5,6번의 찬스에서 바이에른뮌헨은 4번을 득점했다. 우리는 더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그것을 골로 바꾸질 못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선 그 대가가 정말 크다"고 말했다.


아틀레티코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1차전에서 바이에른뮌헨에 대패했다. 슈팅 수에서 16-8로 차이도 컸지만, 유효 슈팅에서 5-1로 그 차이가 더욱 컸다.


수아레스는 "그 효율성만 개선한다면 우리는 유럽 최고의 팀인 바이에른뮌헨과 싸울 수도 있다. 혹은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가 이미 떨어뜨렸던 리버풀과도 대등하게 싸울 만하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알고 스스로를 믿는다면 그럴 능력이 있다. 개성이 강하고 실력 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골은 경기 양상을 뒤바꿀 수 있는 요소다. 수비가 강한 아틀레티코는 골을 기록한다면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하지만 수비가 강한 만큼 많은 기회가 오진 않는다. 수아레스는 "중요한 순간에 조금 더 치명적이어야 한다. 그게 챔피언스리그에서 해야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아틀레티코마드리드 트위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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