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스포츠조선

'아직도 적응 중' 오리온-전자랜드, 외국인 선수 문제 어찌하리오

김가을 입력 2020. 11. 17. 11:40

기사 도구 모음

숙제는 남았다.

전자랜드는 올 시즌 에릭 탐슨과 헨리 심스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들어선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우리는 아직 완전체가 아니다. 정효근이 제대할 때까지 버텨야 한다. 외국인 선수 활용도를 고민해야 한다. 심스가 최근 4경기 19~20분을 소화했다. 야투율이 높아졌다. 하지만 기복이 있다.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리온 외국인 선수들은 각각 12점을 넣으며 24점을 합작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가 1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렸다. 고양 오리온 디드릭 로슨.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11.16/

[인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 숙제는 남았다.

1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고양 오리온과 인천 전자랜드의 2020~2021 현대모비스 남자프로농구 대결이 펼쳐졌다.

양 팀 동일한 고민을 안고 있었다. 외국인 선수였다.

오리온 '제1 옵션' 제프 위디는 종전까지 11경기에서 평균 18.33초 동안 7점-6.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디드릭 로슨은 앞선 14경기에서 평균 25분25초를 소화했다. 17.1점-7.8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전자랜드는 올 시즌 에릭 탐슨과 헨리 심스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활약은 썩 만족스럽지 않다. 탐슨은 앞선 13경기에서 평균 19분52초를 뛰며 11점-9.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심스는 종전 13경기에서 19분54초를 뛰며 13.5점-6.7리바운드를 걷어냈다.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들어선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우리는 아직 완전체가 아니다. 정효근이 제대할 때까지 버텨야 한다. 외국인 선수 활용도를 고민해야 한다. 심스가 최근 4경기 19~20분을 소화했다. 야투율이 높아졌다. 하지만 기복이 있다.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전자랜드 탐슨은 전반 9분48초 동안 단 한 차례 슈팅을 시도하는 데 그쳤다. 심스는 6점을 올렸지만, 실책 3개를 범하며 스스로 발목을 잡았다. 오리온 로슨은 전반 야투율이 20%(1/5)에 그쳤다. 위디는 6득점을 기록했지만, 턴오버 3개. 외국인 선수의 부진. 두 팀은 전반 57점을 합작하는 데 그쳤다. 이는 올 시즌 리그 전반 최저 득점.

불명예를 쓴 양 팀 선수들은 후반 집중력을 발휘했다. 외국인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전자랜드 심스는 4쿼터 중반 공격 과정에서 신발이 벗겨졌다.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야말로 '맨발의 투혼'을 발휘했다. 오리온의 위디 역시 골밑에서 연달아 팁-인을 성공하며 힘을 보탰다. 하지만 파괴력이 떨어지는 것은 여전했다. 이날 오리온 외국인 선수들은 각각 12점을 넣으며 24점을 합작했다. 전자랜드는 심스 13점, 탐슨 10점이었다.

올 시즌 KBL에는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선수들이 즐비하다. 양 팀 선수들의 경쟁력이 떨어진다. 이날 68대63으로 승리한 오리온은 승리 속에서도 고민, 전자랜드는 패배까지 기록하며 숙제가 더욱 깊어졌다. 인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이 시각 인기영상

    Daum 스포츠 칼럼

    전체 보기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