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의 파트너는 누구?'..후보는 4명, 아르테타 선택은 누가 될까

신동훈 기자 2020. 11. 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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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파티(27)는 아스널 이적 후 바로 중원의 핵심으로 등극했다.

이어 "만약 시즌 전에 파티의 파트너 예측을 했다면 엘네니는 거론조차 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엘네니는 시즌 시작 후 환골탈태해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지난 맨유전에선 파티와 좋은 모습을 뽐냈다. 수비력도 좋고 짧은 패스 성공률까지 좋다. 윌록도 후보 중 하나다. 윌록은 올 시즌 EPL에선 한 번도 나오지 않았지만 유로파리그와 EFL 카라바오컵에선 지난 시즌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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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마스 파티(27)는 아스널 이적 후 바로 중원의 핵심으로 등극했다. 파트너는 누가 될 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파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중원 핵으로 활약했다. 공수 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라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아스널의 레이더망에 들어왔고 올 여름 4,550만 파운드(약 67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하자마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경기에 출장하며 입지를 다졌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파티를 중용할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아스널이 올 시즌 들어 3-4-3 포메이션만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파티의 파트너는 단 1명밖에 나설 수 없게 된다. 후보는 4명이다. 그라니트 자카, 다니 세바요스, 모하메드 엘네니, 조 윌록가 뽑히고 있다.

현지 지역 언론 '풋볼런던'은 17일(한국시간) "파티는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공격과 수비, 모두를 지원하기 때문에 뒤를 받혀줄 선수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자카가 매력적인 카드가 될 수 있다. 자카는 스피드가 느리지만 후방 빌드업 능력이나 롱패스 정확성은 뛰어나다. 창조적인 측면을 고려하면 세바요스가 대안이 될 수 있다. 세바요스의 강점은 키패스 능력으로 올시즌 13개의 키패스를 기록했는데 이는 팀 내 1위에 해당된다. 하지만 기복이 심하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시즌 전에 파티의 파트너 예측을 했다면 엘네니는 거론조차 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엘네니는 시즌 시작 후 환골탈태해 좋은 경기력을 보였고 지난 맨유전에선 파티와 좋은 모습을 뽐냈다. 수비력도 좋고 짧은 패스 성공률까지 좋다. 윌록도 후보 중 하나다. 윌록은 올 시즌 EPL에선 한 번도 나오지 않았지만 유로파리그와 EFL 카라바오컵에선 지난 시즌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현재 EPL에서 승점 12점(4승 4패)로 11위에 위치 중이다. 득점은 9골로 EPL 팀 최소 실점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피에르 에미릭 오마베양과 알렉산드르 라카제트의 침묵이 이어지면서 만들어진 결과다. 이들을 살리기 위해선 중원에서 기동성있는 모습으로 기회를 만들고 중심을 잡아주는 게 중요하다. 즉, 파티와 그의 파트너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것을 뜻한다.

파티는 현재 무릎, 허벅지 부상을 입어 향후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 파티가 부상에서 복귀했을 때, 중원 조합이 어떻게 구성됐는지 확인하면 아르테타 감독이 올 시즌 중원을 어떻게 구축할지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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