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역시 강하네~, 일본은 GK 오초아에 막혀 0-2 패배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2020. 11. 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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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멕시코 오초아 골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멕시코 축구가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에서 한국과 일본은 모두 이겼다.

멕시코는 18일 오스트리아 그라츠의 메르쿠르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 친선경기에서 후반 라울 히메네스와 이르빙 로사노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위 멕시코는 지난 1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3-2로 역전승한데 이어 일본에도 완승을 거두며 평가전에서 2연승했다. 한국전과 마찬가지로 후반 들어 짧은 시간에 멀티골을 넣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멕시코는 후반 18분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을 무너뜨린 히메네스가 팽팽하던 0-0의 균형을 깼다. 5분 뒤에는 로사노가 엔리 마르틴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일본 골망을 흔들었다.

대표팀 선수 전원을 유럽파로 선발한 일본의 공세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전반 하라구치 겐키, 스즈키 무사시, 이토 준야 등의 위협적인 슈팅이 멕시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 선방에 막히면서 경기 흐름을 가져오는 데 실패했다. 일본은 멕시코전에서 5연패를 당했다.

일본 수비수이자 주장인 요시다 마야는 “오늘 실수가 많았다. 실수가 많아지면 이길 확률은 떨어진다. (멕시코와) 차이를 인정해야 한다”고 반성하며 “멕시코는 유명한 선수도 많지 않고, 체격적으로 비슷해 우리가 배울게 많은 팀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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