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등 잇따른 확진에 분노한 분데스리가 회장, "용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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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회장이 A매치 기간 중 각국 대표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양성 케이스에 우려를 표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하는 황희찬은 1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분데스리가 사무를 총괄하는 DFL의 크리스티안 자이퍼트 회장은 19일, '키커'를 통해 "리그와 구단 입장에서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코로나가 없는 상황에서도 비유럽권 선수들은 A매치 기간 동안 보이지 않는 노력과 부담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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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분데스리가 회장이 A매치 기간 중 각국 대표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양성 케이스에 우려를 표했다.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라 말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하는 황희찬은 1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황희찬은 전날 카타르와의 평가전에 출전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검사 결과가 나왔다.
황희찬은 라이프치히로 이동하던 중 코로나 양성 소식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프치히 구단은 “황희찬은 집에서 격리 조치될 것이고, 주말 리그 경기에 뛸 수 없다”고 발표했다.
황희찬뿐만 아니라 라이프치히는 노르웨이 대표팀에 차출된 쇠를로트마저 자가격리 조치를 받아 전력에서 이탈했다. 노르웨이 대표팀에 코로나 양성 사례가 발생했고, 밀접접촉자인 쇠를로트는 10일간의 자가격리를 이행해야 한다.
A매치 기간 중 코로나로 인한 전력 누수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분데스리가 회장이 입을 열었다. 분데스리가 사무를 총괄하는 DFL의 크리스티안 자이퍼트 회장은 19일, ‘키커’를 통해 “리그와 구단 입장에서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코로나가 없는 상황에서도 비유럽권 선수들은 A매치 기간 동안 보이지 않는 노력과 부담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각 경기장 마다 위험 요소가 다르고, 주최 측마다 위생 규정이 다르다”면서 “필연적으로 다른 국가,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대표팀에서 만나 호텔, 비행기 또는 버스, 훈련장에서 시간을 보낸다. A매치 데이가 프로축구 전체의 운영을 위협해서는 안된다는 합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인용한 ‘RB Live’는 “많은 선수들이 코로나 양성 혹은 격리 통지서를 들고 구단으로 돌아왔다. 라이프치히는 황희찬과 쇠를로트 없이 토요일에 프랑크푸르트를 상대한다”고 보도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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