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중견급..'EPL 150G' 앞둔 마르시알-래시포드, 누가 더 잘했나

신동훈 기자 입력 2020. 11. 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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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를 대표하는 영건 공격수 안토니 마르시알(24)과 마커스 래쉬포드(23)이 어느덧 중견급 자원이 됐다.

래쉬포드도 마르시알과 마찬가지로 지난 시즌이 커리어 하이였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마르시알과 래쉬포드 모두 EPL 149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1경기에 더 출전하면 EPL 150경기를 달성하게 된다.

마르시알과 래쉬포드는 아직도 20대 초반 선수들이기 때문에 맨유에서 어떤 기록을 써내려갈지 더욱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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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유를 대표하는 영건 공격수 안토니 마르시알(24)과 마커스 래쉬포드(23)이 어느덧 중견급 자원이 됐다.

마르시알은 2015년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이었던 루이스 반할 감독의 부름을 받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마르시알의 이적료는 무려 6,000만 유로(약 800억원)이었기 때문에 검증되지 않은 유망주에게 '패닉 바이'를 했다고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마르시알은 EPL 데뷔 시즌에 31경기에 나서 11골 4도움을 올리며 맨유 공격의 소년 가장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후로 하락세였다. 부상과 부진이 겹쳤고 스트라이커와 측면 공격수 사이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며 2시즌간 한 자릿수 득점에 머물다 2018-19시즌에 10골을 넣어 3년 만에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비판의 시선은 존재했다. 지난 시즌 EPL 32경기에 나서 17골을 터뜨리며 커리어 사상 최다 득점을 올려, 비판을 종식시키는 듯했지만 올 시즌엔 득점이 없다.

래쉬포드는 최근 맨유 유스 아카데미 최고의 '히트상품'이다.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등장해 1군 데뷔를 한 래쉬포드는 이후 주전으로 자리 매김해 꾸준히 30경기 이상씩 뛰며 활약했다. 주로 측면 공격수로 나섰고 빠른 발을 이용해 순식간에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하여 마무리 짓는 패턴이 인상적이었다.

래쉬포드도 마르시알과 마찬가지로 지난 시즌이 커리어 하이였다. 2018-19시즌 33경기 10골로 두 자릿수 득점에 도달한 마르시알은 지난 시즌 31경기 17골 8도움으로 맨유 공격을 책임졌다. 올시즌도 7경기에 출장해 2골 3도움을 올려 공격을 이끌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같은 시기에 맨유에 데뷔해 5년동안 맨유 공격을 책임진 두 공격수에 대해 주목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마르시알과 래쉬포드 모두 EPL 149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1경기에 더 출전하면 EPL 150경기를 달성하게 된다.

득점은 마르시알이 더 앞섰다. 마르시알은 149경기를 소화하며 51골 23도움을 올려 총 공격 포인트 74개를 달성했다. 래쉬포드는 46골 24도움을 기록해 총 70개의 공격 포인트에 성공했다. 마르시알과 래쉬포드는 아직도 20대 초반 선수들이기 때문에 맨유에서 어떤 기록을 써내려갈지 더욱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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