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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지친 두산, 경험 부족 NC..힘 못되는 베테랑 유희관·박석민

황석조 기자 입력 2020.11.22. 16:31 수정 2020.11.22. 16:36

기대와 달리 팀에 큰 도움이 못 되고 있다.

체력이 부족한 두산 베어스, 경험이 아직은 부족한 NC 다이노스 입장에서는 안타깝기만 한 유희관(35·두산), 박석민(36·NC) 등 베테랑들의 부진이다.

하지만 두산의 베테랑 좌완 유희관, NC 베테랑 내야수 박석민 모두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아쉬운 모습이다.

두산이 준플레이오프부터 연일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는데다 이승진, 박치국 등 필승조의 체력도 떨어지는 시점이라 원군이 절실한 상황에서 힘이 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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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행군 두산, 유희관 힘 보태야
박석민은 잇따른 실책에 부상까지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두산베어스와 kt위즈의 경기, 1회초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이 강판되고 있다. 2020.11.1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기대와 달리 팀에 큰 도움이 못 되고 있다. 체력이 부족한 두산 베어스, 경험이 아직은 부족한 NC 다이노스 입장에서는 안타깝기만 한 유희관(35·두산), 박석민(36·NC) 등 베테랑들의 부진이다.

NC와 두산이 오는 23일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을 갖는다.

2승2패로 팽팽하게 맞서 있는 가운데 두산은 준플레이오프부터 경기한 탓에 체력적인 어려움에 직면했다. 반대로 NC는 경기마다 실책이 속출해 세밀함에서 밀리고 있다.

마운드에서 원군이 절실한 두산과 야수진을 이끌어줄 고참이 필요한 NC 모두 베테랑 자원이 필요하다. 하지만 두산의 베테랑 좌완 유희관, NC 베테랑 내야수 박석민 모두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아쉬운 모습이다.

유희관은 아직 한국시리즈 무대에 한번도 등판하지 못했다.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드러난 구위난조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유희관은 KT와 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1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실점은 없었지만 홈 보살로 아웃카운트 하나를 올리는 동안 안타를 3개나 맞았다.

올 시즌까지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쌓은 유희관이지만 구위가 현저히 떨어졌다는 평가다. '느림의 미학'이라는 별명처럼 구속보다는 제구를 강점으로 해야 하는 투수지만 이 점에서 약세다보니 쓰임새가 적은 것. 특별히 큰 경기에서 강한 모습도 없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나오면 '쓰는구나' 하면 됩니다"라며 그의 쓰임새가 많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유희관은 4차전 중후반 불펜에서 몸을 푸는 모습이 포착됐지만 끝내 부름을 받지 못했다.

두산이 준플레이오프부터 연일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는데다 이승진, 박치국 등 필승조의 체력도 떨어지는 시점이라 원군이 절실한 상황에서 힘이 되지 못하고 있다.

2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에서 3회초 2사 상황 안타를 친 박석민이 2루에서 아웃당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0.11.2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박석민의 경우 베테랑답지 않게 잇따라 실책을 범해 경기를 어렵게 했다. 1차전에서는 땅볼을 포구하지 못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고 2차전에서도 송구실책으로 패배의 단초를 만들었다.

3차전 때는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도 무리한 주루플레이로 아웃돼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설상가상 이때 슬라이딩 도중 왼쪽 중지 부상을 당해 교체된 뒤 4차전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이동욱 감독은 "박석민이 손가락을 구부릴 때 통증이 있어 타격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수비는 지장이 없다"고 말해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매 경기 혈투를 벌이고 있는 두산과 NC는 다시 원점에서 시리즈를 맞이한다. 현재로써 유희관과 박석민 모두 중용되기 어려운 게 현실이지만 상황에 따라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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