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조심스러운 건 사실..논란 없도록 자제하고 있다"
[스포츠경향]
경기 도중 감정을 거칠게 표현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던 흥국생명 김연경이 심경을 밝혔다.
김연경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홈 현대건설전을 세트스코어 3-0 승리로 마친 후 인터뷰에서 “다들 아시겠지만 GS칼텍스와 경기하고 나서 논란이 있었고 지금도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며 “신경이 안 쓰인다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김연경은 지난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전 2세트에서 공격이 실패하자 공을 코트 바닥에 내리치고, 5세트에서 네트를 끌어 내리는 행동을 했다. 특히 5세트 행동에 대해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이 주심에게 항의했고, 다음날 한국배구연맹이 경기 중 김연경에게 경고를 주지 않았던 강주희 주심을 제재하는 일이 일어났다.
김연경은 뜻하지 않게 논란의 중심이 되고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는 “그 일로 힘들기도 했는데 최대한 신경 안 쓰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버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이날 현대건설전에서도 세리머니를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조심스러운 건 사실이다. 그 논란 이후에 조금 더 자제하려고 하는 부분이 있기도 하다”면서 “최대한 논란을 만들지 않도록 생각하면서 경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현대건설전 승리로 시즌 개막 후 8연승을 달렸다. 김연경이 양팀 통틀어 최다인 17득점, 이재영이 14득점을 기록했다.
계양|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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