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 이끈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긴장감 늦추지 않을 것"

김경윤 입력 2020. 11. 2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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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최초로 개막 후 8연승을 이끈 흥국생명의 박미희 감독은 "긴장감을 늦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박미희 감독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현대건설과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한 뒤 "1, 2세트는 쉽게 가져왔는데, 3세트는 고전했다"며 "심리적인 문제가 있었다. 긴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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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최초로 개막 후 8연승을 이끈 흥국생명의 박미희 감독은 "긴장감을 늦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박미희 감독은 2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현대건설과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한 뒤 "1, 2세트는 쉽게 가져왔는데, 3세트는 고전했다"며 "심리적인 문제가 있었다. 긴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른쪽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인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에 관해선 "지난 시즌 몸 상태가 좋았을 때의 기량과 비교하면 아직 완벽하지 않다"며 "올 시즌 김연경이 합류하면서 역할이 줄어든 부분도 있다.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루시아는 이날 선발 출전해 9점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은 35.29%로 그리 좋지 않았다.

박미희 감독은 3세트에서 주전 세터 이다영과 주포 김연경의 호흡 문제가 여러 차례 나온 부분에 관해선 "문제 될 게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 감독은 "수비, 블로킹 등 다양한 장면에서 호흡이 괜찮다"며 "다만 팀을 지휘하는 내 입장에선 더 좋은 모습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6연패를 기록한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선수들의 잦은 실수가 패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서브 리시브 문제를 꼽았다.

이도희 감독은 "외국인 선수 헬렌 루소는 국내 서브에 관한 적응이 조금 필요한 것 같다"며 "국내 선수들의 서브는 외국 리그보다 좀 더 집요하고 날카롭고 다양한데, 어떤 식으로든 익힐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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