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의 재계약 기쁨, '슈퍼SON' 손흥민이 완전히 무너트렸다

곽힘찬 입력 2020. 11. 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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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재계약 기쁨은 손흥민으로 인해 완전히 부서지고 말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2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맨시티전 승리로 2014년 8월 이후 처음으로 EPL 1위 자리에 올랐고 맨시티는 여전히 중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한 채 1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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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재계약 기쁨은 손흥민으로 인해 완전히 부서지고 말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2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적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맨시티는 공 소유 시간을 늘리며 볼 점유율을 높였고 토트넘의 압박을 벗겨내며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맨시티의 계획은 전반 5분 만에 손흥민으로 인해 틀어지고 말았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앞세워 선수비 후 역습으로 카운터를 시도했고 그대로 먹혀들었다.

그리고 후반전 지오바니 로 셀소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0-2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경기를 주도하고도 진 것이다.

사실 펩은 자신의 재계약 성공 소식으로 인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 토트넘전을 승리로 가져가려 했다. 스스로도 많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맨시티 킬러’ 손흥민에게 제대로 당하고 말았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재계약을 한 지 48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펩의 계획은 무너졌다. 맨시티는 현실을 자각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언급했다.

정말 상반된 분위기다. 토트넘은 맨시티전 승리로 2014년 8월 이후 처음으로 EPL 1위 자리에 올랐고 맨시티는 여전히 중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한 채 11위에 자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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