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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철 단장 미국행, 한화 외국인 감독 급부상 "확정 아냐" [오!쎈 대전]

이상학 입력 2020. 11. 23. 14:07 수정 2020. 11. 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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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정민철(48) 단장이 미국으로 출국했다.

정민철 단장의 미국 출장 목적은 외국인 감독 후보 인터뷰와 선수 물색.

한화 관계자는 "아직 외국인 감독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단장님께서 계약을 하러 나간 게 아니다"며 "국내 후보 인터뷰를 끝낸 상태에서 외국인까지 풀을 넓혀 다양하게 보기 위함이다. 팀이 변화와 혁신을 가져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신중하게 감독 선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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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정민철 한화 단장 /rumi@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정민철(48) 단장이 미국으로 출국했다. 

지난 21일 미국으로 출국한 정민철 단장은 귀국편을 정해놓지 않고 출장을 떠났다. 코로나19로 인해 귀국 후 2주 자가격리가 불가피한 상황, 신임 감독 선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미국으로 건너가 눈길을 끈다. 

정민철 단장의 미국 출장 목적은 외국인 감독 후보 인터뷰와 선수 물색. 해외 스카우트 김희준 대리가 이미 미국에 들어간 상황에서 선수 계약을 위해 단장이 직접 미국 현지로 날아가진 않는다. 감독 후보의 야구관 및 철학을 들어보고 구단 방향과 일치하는지 알아보기 위해선 직접적인 만남과 대화가 필요하다. 

한화 관계자는 "아직 외국인 감독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단장님께서 계약을 하러 나간 게 아니다"며 "국내 후보 인터뷰를 끝낸 상태에서 외국인까지 풀을 넓혀 다양하게 보기 위함이다. 팀이 변화와 혁신을 가져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신중하게 감독 선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 6월 한용덕 전 감독이 물러날 때부터 차기 사령탑으로 외국인을 진지하게 검토하며 리스트업했다. 총 8명의 외국인 지도자들을 후보에 올려놓았다. 그 중에는 KBO리그 경험이 있는 외국인 코치부터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경험이 있는 명장까지 폭넓게 포함됐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자연스럽게 국내 감독으로 분위기가 기울었다. 이름값 높은 감독들부터 한화 출신의 타구단 지도자들이 하마평에 오르면서 한화의 외국인 감독은 선택지에서 지워진 것처럼 보였다. 국내 인사들을 중심으로 면접이 진행됐고, 감독 선임은 시간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지난 9일 시작된 마무리캠프가 중반이 지난 뒤에도 감독 선임이 이뤄지지 않았다. 포스트시즌 진출 팀에 있는 코치가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지난 16일부터 출근한 박찬혁 신임 대표이사가 부임한 뒤 분위기가 달라졌다. 보다 다양한 후보군을 검토하면서 외국인 감독 카드가 다시 떠오른 배경이다. 

최원호 감독대행 체제에서 마무리캠프를 치르고 있는 한화는 어차피 시기가 이미 늦어진 만큼 감독 선임 과정을 조금 더 신중하게 밟고 있다. 국내 인사들은 물론 외국인까지 후보군을 넓혀 면밀하게 검토 중이다. 외국인 후보 면접을 마치면 이를 토대로 국내 후보들과 최종 평가 과정을 거친다. 

지난 1986년 창단한 한화는 지금까지 11명의 감독 모두 국내파였다. 만약 외국인 감독을 선임한다면 구단 최초 역사가 된다. KBO리그 전체를 통틀어도 외국인 감독은 2008~2010년 롯데 제리 로이스터, 2017~2018년 SK 트레이 힐만, 2020년 KIA 맷 윌리엄스 등 3명뿐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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