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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5억' 외질도 감당하기 힘든데..오바메양 부진에 아스널 팬들 '울상'

김대식 기자 입력 2020. 11. 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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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의 고연봉자들이 연일 팬들의 속을 썩이고 있다.

아스널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에 위치한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널이 30살이 넘은 공격수에게 이만큼의 대우를 해준 건 오바메양의 실력을 그만큼 믿었기 때문이다.

뛸 수 없는 외질에게 나가는 돈도 아까운 상황에서 오바메양까지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면 아스널의 미래는 어두워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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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아스널의 고연봉자들이 연일 팬들의 속을 썩이고 있다.

아스널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에 위치한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널 입장에선 무승부를 거둔 게 다행인 경기였다. 전반전부터 리즈의 공세에 밀린 아스널은 후반 5분 니콜라스 페페가 에즈잔 알리오스키에게 박치기를 범한 뒤 퇴장당해 급격히 흔들렸다. 골대와 베른트 레노의 선방쇼가 없었다면 아스널은 패배해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력이었다.

아스널의 또 하나 걱정거리가 있다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의 득점력이다. 오바메양은 최근 골맛을 못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전혀 활약하지 못하며 평점 6.6을 받았다. 퇴장으로 경기를 망친 페페를 제외하면 선발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오바메양은 지난 2시즌 동안 팀 득점 절반 가까이를 책임지며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9경기 단 2골에 불과하다. 그 중 하나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넣은 페널티킥 득점이었다. 풀럼과의 개막전 이후로는 리그 경기에서 오픈 플레이 득점이 없는 오바메양이다. 

문제는 오바메양이 아스널에서 주장이자 주급 2위라는 점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하며 연봉이 급격히 상승한 오바메양은 현재 주급 25만 파운드(약 3억 7천만 원)를 수령 중이다. 아스널이 30살이 넘은 공격수에게 이만큼의 대우를 해준 건 오바메양의 실력을 그만큼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부진하자 팬들은 오바메양이 메수트 외질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외질은 35만 파운드(약 5억 2천만 원)를 받아 팀 내 최고 연봉자다. 그런데 외질은 이번 시즌 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며 경기조차 뛸 수 없다. 뛸 수 없는 외질에게 나가는 돈도 아까운 상황에서 오바메양까지 부진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면 아스널의 미래는 어두워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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