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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골키퍼?'..맨시티전 앞두고 'No.1 유니폼' 입은 이유

이현호 기자 입력 2020. 11. 2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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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28, 토트넘)이 낯선 이름과 등번호를 새긴 채 맨시티전을 준비했다.

토트넘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꺾었다.

승점 20점이 된 토트넘은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리버풀에서 14년간 뛰며 665경기에 뛰었고, 1981년부터는 토트넘에서 8년 동안 240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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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손흥민(28, 토트넘)이 낯선 이름과 등번호를 새긴 채 맨시티전을 준비했다.

토트넘은 지난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꺾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이 경기 선제골이자 리그 9호골을 기록했다. 승점 20점이 된 토트넘은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빅매치를 앞두고 토트넘 선수단이 특별한 훈련복을 입고 몸을 풀었다.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세르히오 레길론, 토비 알더베이럴트 등 주전과 후보 모든 선수들은 기존 훈련복 위에 흰색 반팔 의상을 추가로 착용했다. 이 트레이닝복 뒤에는 'CLEMENCE'와 등번호 '1'이 마킹되어 있었다.

이 옷에는 잉글랜드 레전드 골키퍼 레이 클레멘스를 추모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클레멘스는 1948년 영국에서 출생한 레전드 골키퍼다. 리버풀에서 14년간 뛰며 665경기에 뛰었고, 1981년부터는 토트넘에서 8년 동안 240경기에 출전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키퍼로 A매치 61경기에 나섰다.

'붉은 제국의 수문장'으로 불린 클레멘스는 지난 16일 향년 7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클레멘스 유가족은 "클레멘스가 이제는 평화롭고 고통이 없는 곳으로 떠났다. 지난 세월 동안 클레멘스에게 보내준 모든 사랑과 응원에 감사하다"며 "자세한 병명은 밝힐 수 없다"고 알렸다.

클레멘스의 또 다른 친정팀 리버풀도 추모 행사를 가졌다. 리버풀은 23일 홈구장 안필드에서 레스터 시티와 9라운드를 치렀다. 킥오프에 앞서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 베커와 아드리안, 그리고 골키퍼 코치들은 골대 뒤편에 클레멘스의 유니폼과 꽃다발을 내려놨다. 엽서에 'You'll Never Walk Alone' 글귀도 새겼다. 또한 안필드 관중석 한 쪽에는 클레멘스를 기리는 대형 통천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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