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 앞둔' 타이슨, 인터뷰 중 셔츠 훌러덩 "45kg 감량했다구"

강필주 입력 2020. 11. 2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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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의 복귀전'을 준비 중인 마이크 타이슨(54)이 TV 인터뷰 중 예상치 못한 몸매 자랑으로 진행자를 당황시켰다.

24일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타이슨은 이날 미국 ABC 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 진행자 T. J. 홈즈와 인터뷰 도중 "내가 당신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이것"이라면서 갑자기 입고 있던 셔츠를 벗으며 "이 모습이 지금의 나다. 이렇게까지 만들었다"고 몸매 자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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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OSEN=강필주 기자] '15년 만의 복귀전'을 준비 중인 마이크 타이슨(54)이 TV 인터뷰 중 예상치 못한 몸매 자랑으로 진행자를 당황시켰다. 

타이슨은 오는 29일(한국시간)  오전 11시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3살 연하 로이 존스 주니어(41)와 링 복귀전을 치른다. 역대 가장 강렬한 헤비급 세계 챔피언인 타이슨은 4체급을 제패한 존스 주니어와 자선경기 형식으로 8라운드 경기에 임한다. 

타이슨은 이 대결을 앞두고 쉴 새 없이 훈련에 매진했다. 이런 모습은 타이슨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알려졌다. 복싱계도 타이슨의 복귀가 복싱의 부흥으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24일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타이슨은 이날 미국 ABC 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 진행자 T. J. 홈즈와 인터뷰 도중 "내가 당신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이것"이라면서 갑자기 입고 있던 셔츠를 벗으며 "이 모습이 지금의 나다. 이렇게까지 만들었다"고 몸매 자랑에 나섰다.

양팔의 근육과 탄탄한 가슴을 과시한 타이슨은 "정말 힘들었지만 딱 한가지 특별한 이유 때문이었다"면서 "100파운드(약 45kg)를 줄여야 했다"고 강조, 몸무게 감량에 따른 어려움을 숨기지 않았다. 실제 타이슨은 몸은 50대 중반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탄탄한 모습이었다.

타이슨은 "나는 비건(채식주의의 한 종류)이 됐다. 내 아내가 러닝머신을 뛰라고 했다. 15분씩 2시간을 뛰었다. 계속 훈련장에 갔고 다이어트를 유지했다. 내가 이렇게 멋져졌다"고 여유를 보였다. 

한편 타이슨과 존스 주니어의 맞대결은 KT의 VOD 서비스인 올레 tv와 Seezn(시즌)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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