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의 UCL 프리킥 골, 베컴 이후 英 해외파 최초

김정용 기자 2020. 11. 25. 0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이든 산초가 데이비드 베컴 이후 처음으로 '꿈의 무대'에서 프리킥 골을 넣은 잉글랜드 해외파로 기록됐다.

25일(한국시간) 독일의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2020-2021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F조 4차전을 가진 도르트문트가 클럽브뤼헤에 3-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산초는 UCL에서 15년 만에 직접 프리킥으로 득점한 잉글랜드 국적 '해외파' 선수가 됐다.

산초는 이번 시즌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이든 산초(보루시아도르트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제이든 산초가 데이비드 베컴 이후 처음으로 '꿈의 무대'에서 프리킥 골을 넣은 잉글랜드 해외파로 기록됐다.


25일(한국시간) 독일의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2020-2021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F조 4차전을 가진 도르트문트가 클럽브뤼헤에 3-0 대승을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3승 1패로 선두를 유지했고, 클럽브뤼헤는 1승 1무 2패로 3위에 머물렀다.


산초는 엘링 홀란과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18분 홀란에게 어시스트를 제공했다. 이어 전반 막판 프리킥을 직접 꽂아 넣었다. 주드 벨링엄이 슈팅 가능한 위치에서 얻어 준 프리킥을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산초는 UCL에서 15년 만에 직접 프리킥으로 득점한 잉글랜드 국적 '해외파' 선수가 됐다. 지난 사례는 2005년 10월 레알마드리드 소속이었던 데이비드 베컴이 로젠보리 상대로 넣었다.


이번 시즌 젊고 재능 있는 동료들이 더 늘어나면서 산초 중심의 공격은 줄어들었지만, 활약상은 여전하다. 산초는 이번 시즌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특히 UCL에서 3경기 2골 1도움을 올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