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인터뷰] '멀티골' FC서울 윤주태, "동료들이 만들어준 덕분"

이현호 기자 입력 2020. 11. 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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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태(30)가 FC서울에 대승을 안겨줬다.

FC서울은 24일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치앙라이 유나이티드를 5-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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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윤주태(30)가 FC서울에 대승을 안겨줬다.

FC서울은 24일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치앙라이 유나이티드를 5-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승점 6점이 되며 조 2위를 유지했다.

이날 두 골을 넣어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된 윤주태는 "오늘 승점 3점이 꼭 필요한 경기였는데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그동안 제가 골을 많이 넣지 못했는데 오늘 득점을 하고 팀이 이길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제 조별리그 경기 세 경기가 남았다. 차근차근 준비 잘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주태는 후반전에 투입되어 멀티골을 몰아쳤다. 후반 중반까지 2-0이던 스코어는 단숨에 4-0으로 벌어졌다. 특급 조커 윤주태는 "코치님들은 늘 같은 주문을 해주신다. 제가 잘 할 수 있는 걸 하도록 동료들이 만들어줬다. 그 덕에 나도 두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동료들이 다 같이 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보니 압도적인 경기를 할 수 있었지 않나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FC서울의 이원준 감독대행은 "윤주태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슈팅이다. 박스 근처에서 찬스가 오면 과감하게 슈팅을 많이 하라고 주문했다"면서 "오늘 대승을 거두긴 했지만 오늘 경기는 잊어버리고 다음 리턴매치 준비하겠다"고 각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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